바콜로드 최고의 여행지 라카원 아일랜드
필리핀 바콜로드를 왔다 갔다 하면서 항상 가보고 싶은곳이 있다면 단연 라카원 아일랜드. 하지만 자가용으로 한시간 거리, 배타고 20여분 가야하는 곳이라 시간이 허락치 않아 못갔는데 이번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10년전에 갔었던 것 보다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ㅋㅋ
예전에는 그냥 가까운 거리에 가볼만한 바닷가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필리핀 바콜로드 어학연수 생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 추천해도 될 듯합니다.
바콜로드에서 가까운 여행지, 그중에서 바닷가로 꼽자면 주마보, 칼빈리프, 시파와이, 시파알라이, 기마라스 정도를 꼽을수 있겠는데 단연 라카원이 최고. 그리고 가장 가까운 바다.
버스를 타고 간다면 약 1:30분이면 항구까지 도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바콜로드 주변 바다로 고고~~
하나의 레스토랑, 샤워실, 화장실, 여러개의 오두막(?)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번듯한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네요. 바콜로드 사람들이 바콜로드의 작은보라카이 라고 하는데 ㅋㅋㅋㅋ 그건 좀 오버고,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해상레스토랑도 설치해 두어 더욱 더 재미난 여행을 만들 수 있을것 같아요
간단하게 먹을 거리를 준비해서 가도 되고, 라카원에서 주문해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하룻밤 숙박도 가능하지만 금액이 너무 비싼관계로 당일치기로 계획을 잡는게 나을듯 하구요.
하루에 약 3000페소 ㅋㅋ
다시 방문할 그때는 더욱 더 발전 된 라카원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공사하는게 보이는게 일이년 뒤에는 새로운 라카원이 되어 있을듯^^
필리핀 바콜로드로 어학연수 오신분들이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콜로드는 해양 액티비티가 세부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이 많아요^^
한국 대만 일본 중국 학생들이 어울려서 함께하는 액티비티, 생각하면 얼마나 즐거운지 ㅡㅡ 또 이런 기회가 오기를...
최근에는 베트남 학생들도 등록이 되기 시작하는데 다국적 학생들 모여서 제대로 여행가보자~~
사진 뒤로 해상레스토랑이 살짝 보입니다. 영어로 플로팅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저기 가서 음식먹고 바다로 바로 뛰어 드는 사람이 어찌나 부러운지 ㅜㅜ
담에 꼭 시도해 볼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