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어학원/이룸 연수후기

일라야리조트(ilaya resort)와 이룸어학원(e-room)

GENE_E-ROOM 2025. 2. 23. 01:00

2024년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할, 한달살기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한국의 추위를 피해 필리핀으로 너무 떠나고 싶었다.

17년전 남편과 추억이 있던 바콜로드로 다시 5명의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어학원을 알아봤다. 그러던 중 김기훈 실장님을 통해 e-room 어학원을 알게 되었다.

현지 도착해서 보니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아랍 등 여러 나라 친구들이 있었다. 17년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당시 어학 연수했던 사람들의 주니어들이 와있었다.  일명 주니어 캠프~ 많은 아이들이 실장님과 매니저님의 케어로 안전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고 우리 둘째딸은 아직 9살이지만 벌써 주니어 캠프를 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ㅎㅎㅎ

만족스러운 어학원 생활을 지내니 주말이 왔다.

원장님께서 미리 렌터카를 예약해 주셨고, 토요일 아침 8시 전에 도착해 있었다.

#국제 면허증 # 하루1550페소 + 기름값

차량에 대한 설명이 없으니 당황하지 말고 그냥 내차 마냥 네비 키고 출발하면 된다.

기름은 가득 채워져 있으니 나중에 페이 하거나 채워 놓으면 된다.

(돌아온 후 키는 다시 가드에게 렌트비는 다음 날 오피스에 내면 된다.)

학원에서 일라야 하이랜드 리조트까지 1시간( 45km)걸린다.

수많은 사탕수수밭을 보며 산으로 산으로 올라간다.

30분쯤 지나니 산 밖에 보이지 않아 우린 에어컨을 끄고 창문 열고 드라이브 느낌으로 갔다.

산중턱 코너에 있던 LAWAAN CAFÉ에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렌트를 하니 내가 멈추고 싶은 곳에 언제든지 멈출 수 있다. 추천한다.

LAWAAN CAFÉ 앞에 Pomelo가 한가득 쌓여 있었다. 하나에 10페소 였고 컷팅도 해줘서 먹고 갈수 있었다. 카페 주인은 외진곳에 한국인이 와서 신기한지 우리들을 사진찍어서 카페 페이스북에 올리고 싶다고 해서 사진도 찍었다.

1km전 표지판을 발견하고, 네비길이 끈켜도 계속 올라가면 오른쪽사진의 입구가 보인다.

리조트 이야기 전,

(필리핀 생활 중 가장 힘든 점은 화장실이었다. 주차장 도착 후 깨끗한 화장실이 먼저 반겨준다. 일단 화장실이 깨끗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숙박을 하지 않아도 입장료만 내면 당일치기로 놀 수 있다.

입장료 200페소 (5000)  웰컴 드링크로 교환할 수 있는 티켓을 준다.

인피니티풀을 이용하고 싶으면 100페소 (2500) + Table w/chairs 500페소 추가

메인 리셉션를 지나면 우와~ 그냥 우와~ 가 절로 나온다.

바콜로드 여행중이라면 꼭 한번 가 보길 추천한다.

아이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수영은 하지 못했다.

수영장은 깊이가 180cm로 깊다. 작은 튜브 가져가길^^

마음 껏 사진찍고 또 찍고^^ 보조 베터리까지 꼭 챙기세요! (나중엔 베터리가 없어서 내려가는 길에 다시 LAWAAN CAFÉ에 들려서 이나살도 사먹고 핸드폰 충전도 부탁하니 해주셨다^^.)

 

 

1.3호랑 남편은 저편에서 사진 찍는 틈에, 우리 공주랑 같이 웰컴 드링트를 마시며 여유를 부렸다. 난 아이스커피를 주문했고(맛은 soso, 커피는 학원근처 PICKUP COFFEE가 젤무난), RIN은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오이슬라이스 1개가 들어가있었다ㅎ. 여긴 원래 그렇다며 나중에 1.3호 레모네이드는 오이슬라이스 빼고 주문해주었다. 딸 미안^^

점심을 챙겨 먹었다. 피자는 기대를 안했던터라 너~무 맛있었다. 피자는 꼭 먹어보길 바란다^^ 물도 1병에 30페소하니 꼭 챙겨가세요.

오전에 주전부리를 계속 먹었던 터라 가볍게 먹었다.  

윗편으로 가면 넓은 쉬는 공간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글램핑장이 있다.

e-room으로 복귀 후 저녁을 먹고 다시 더 루인스에 갔다.

루인스에서 사진을 또 찍었다 ㅎㅎ (7 30분까지 입장가능, 8시 마감)

학생증 들고가면 입장료 할인^^

저녁 마무리로 e-room 1층에 있는 coco마사지에서 피로를 풀었다~

5인가족으로 취소자리가 "급" 나와서 운좋게 한달살이 하면서 주말은 여행을 다니고 평인엔 아이들과 같이 학생이 되었다.

영어를 국립유치원에서만 접한 3 JUN은 처음엔 1:1수업을 힘들어 했지만, 마지막 주엔 쉬는 시간이며 점심시간에도 선생님들 방으로 찾아가서 놀곤하고 식장가서 물도 혼자 주문하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사회성 많은 2호는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서 생일날 축하도 많이 받고 좋은 추억을 너무 많이 만들며, 영어 또한 즐기면서 생활 했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1 JIN은 한국 돌아가면 영어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단다. 17년전과 많이 비슷한 바콜로드와 달랐던 E-ROOM생활이였다. E-ROOM은 재방문 또는 재재방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오기전 ON-LINE으로 수업을 하고 오는 친구들도 많았다. 다시한번 돌아오길 계획하며 마무리를 한다.

 

 

3일후면 한국으로 돌아간다엄청 춥겠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