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어학연수중인 벨라입니다
바콜로드는 세부만큼 크진 않지만 바콜로드도 세부 못지않게 구경할 곳, 다녀올 곳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늘 바콜로드에서의 주말이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0^
평일에는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이룸 어학원 안에서 수업 듣고 공부하기 때문에
필리핀이 더운 나라라는 것도 가끔은 까먹는 것 같아요
워낙 교실에 에어컨이 빵빵하기 때문에 더운나라지만 행복하게 수업들을 수 있습니다!
바콜로드에서 비치를 가고 싶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는데요!
저는 라카온 비치만 2번 다녀왔습니다.
라카온비치는 바콜로드에서 2시간가량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으며
버스를 타고 갈수도있고 택시를 타고 갈수도있습니다!
이룸어학원 학생들은 한번 비치를가면 소규모로 가는게아니라 8~10명씩 단체로 가기 때문에
저희는 보통 밴을 하나 빌려서 편하게 다같이 이동하는데요
비치에 가기전에 바비큐를위해 고기, 얼음, 물, 과자, 고기구울 도구들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버스타고 가는것보다 벤을 선호합니다~~
저번 주말에도 친구들과 함께 라카온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라카온에 가려면 일찍출발해야 해요 3시에서 4시가되면 섬에서 나와야하기 때문에
보통은 7시쯤에 이룸어학원에서 출발합니다.
주말에 모처럼 누릴 수 있는 아침잠이지만 라카온에 가보면 늦잠도 이길만큼 아름다운 비치가 있기 때문에
바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다녀와야할 곳같아요!
저는 바콜로드로 어학연수를 오지 않았다면 바콜로드 근처의 비치들을 와볼 기회가 없었을텐데
현지에 와야지만 알 수 있는 정보들같아요!
한국에 있었을때는 무조건 필리핀 여행지로 세부와 보라카이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조그마한 섬들에대해서는 전혀 아는게 없었어요 ^^
세부나 보라카이 여행도 참 좋았지만 저는 이렇게 짧게 당일치기로 비치가서 수영하고 다이빙도하고 바베큐해먹고 할수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바비큐는 바콜로드 시장에서 미리 사가는게 훨씬 저렴하게 먹을수있는데
저희는 새우도사고 망고나 여러 과일들도 사서 라카온 비치에 있는 5시간 내내 계속 고기와 과일들을 먹은것같아요 ㅎㅎ
또 필리핀 사람들이 정이 많기 때문에 옆테이블에 있던 필리핀 사람들이 가져온 음식을 저희한테 나눠주었어요!
필리핀사람들은 음식을 만들어서 놀러가는게 흔한 문화이기 때문에
만들어온 참치고기도 나눠주시고 여러 과일들도 주셔서 저희도 망고를 드렸습니다>_<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생일축하 노래도 같이불러드리고 참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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