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어학원 479

11살 아들과 다시 찾은 이룸어학원 – 세 번째 이야기

처음엔 여행 겸 경험 삼아 선택했던 필리핀 바콜로드의 이룸 어학원. 그런데 어느새 세 번째 방문, 바콜로드에서만 8개월 생활.  필리핀을 처음 선택했을 때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라는 점이 걱정됐어요. “괜히 갔다가 큰일 나는 거 아니야?” 싶었죠. 하지만 막상 와보니, 그런 사고는커녕 바콜로드 사람들은 한국인에게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아요. 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해요. 안전에 있어서 방심은 금물!  불편한 점도 분명 있지만, 이곳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왜 또 이룸이었을까? 필리핀에는 좋은 어학원이 많아요. 새로 생긴 곳도 많고, 시설이 더 좋은 곳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도 저는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다시 이룸을 선택했어요. 처음 만났던 선생..

가족연수로 다시 찾은 바콜로드 이룸

지난 겨울방학 이룸 어학원에서 연수 후 한 달은 너무 짧게 느껴져 이번엔 두 달 계약 후 바콜로드에 왔습니다. 작년 2월에는 재등록 한 가족이 있어 신기했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 포함 꽤 많은 재등록자들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웠습니다. 우선 저는 방학 때 늘어지기 쉬운 아이들 기상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곳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주중엔 7~8시(주말 8~9시) 식당에 가야 아침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알람에 맞춰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가니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제가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하하하하그리고 일주일에 3번 무료로 빨래와 방 청소도 해주십니다. 침대 시트, 이불 베개커버는 2주에 한 번씩 갈아주셔서 좋았어요. 설거지, 청소, 식..

바콜로드 이룸에서 12주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5학년 아들과 함께 바콜로드 이룸에서 12주 어학연수 마치고 돌아갑니다.3개월 지난 지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국가를 필리핀으로 결정하셨다면, 다음 4가지 이유로 이곳 이룸어학원을 추천합니다!1. 위치 편의성/주변환경 저는 외국 도시를 여행할 때 걸어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는 사실 그러기가 쉽지 않더군요. 도로에 인도가 잘 구분되지 않은 곳도 있고 겨울이라 해가 일찍 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몇 주 정도 지난 후 어학원 근처 지리를 파악한 다음엔 바콜로드 어디든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대감(한인마트), 시티몰, 게이사노몰 등이 도보거리에 있는 것도 이룸어학원의 아주 큰 장점입니다. 한인마트와 세븐일레븐은 정말 코앞에 있습니다.또 어학원에서 큰 길로..

2월 한달 이룸어학원에서의 기억

래 후기를 많이 남기는 편은 아닌데 2월 한달 이룸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이년 전 세부에서의 기억이 좋지않아 필리핀은 다시 오지 않을거라 다짐하며 이년을 보내다 친구엄마의 소개로 바콜로드라는 새로운 도시를 알게 되었다 우선 학습적인 면에서는 세부는 주로 한국인만 대상로 하다보니 일년 내내 영어캠프를 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고 티칭 실력이 전반적으로 좋진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중에서도 좋은 선생님이 많이 계신다 그렇지만 그 선생님과 계속 수업을 할수도 없고 방학때만 뽑힌 선생님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반면 이룸어학원은 일년내내 여러나라에서 성인, 대학생들도 오는곳이라 오래 일한 선생님도 많으시고 티칭 능력이 검증된 것 같다 선생님 관리도 철저히해서 결석률도 ..

2년만에 다시 찾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1. 대가족 어학연수 떠나다!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아들 셋(한국나이 7,8,11세) 총 5명으로 2025년 1/24~2/22 4주간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하였습니다.  2년전 2023년 여름에 첫째 아들 (당시 9세)만 데리고 두달간 어학연수를 했었고 이번에는 둘째와 막내, 남편과 함께 하였습니다. '너도 나중에 형아처럼 필리핀에 데리고 가줄게' 라는 둘째와의 약속을 지켜야 했고, '나도 비행기 타고 싶어'라는 막내의 소원도 들어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3월에 복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남편도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둘째와 막내가 하루 6시간 수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으나, 과감히 이번 가족연수를 감행하게 되었습니다.2. 우리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할 ..

일라야리조트(ilaya resort)와 이룸어학원(e-room)

2024년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할, 한달살기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한국의 추위를 피해 필리핀으로 너무 떠나고 싶었다.17년전 남편과 추억이 있던 바콜로드로 다시 5명의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어학원을 알아봤다. 그러던 중 김기훈 실장님을 통해 e-room 어학원을 알게 되었다. 현지 도착해서 보니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아랍 등 여러 나라 친구들이 있었다. 17년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당시 어학 연수했던 사람들의 주니어들이 와있었다.  일명 주니어 캠프~ 많은 아이들이 실장님과 매니저님의 케어로 안전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고 우리 둘째딸은 아직 9살이지만 벌써 주니어 캠프를 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ㅎㅎㅎ만족스러운 어학원 생활을 지내니 주말이 왔다.원장님께서 미리 렌터카..

다시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으로!!

다시 이룸어학원으로!!2024년 여름방학때 세아이들과 한달어학연수받고 너무아쉬워서 한국 돌아가자마자 겨울방학전 출발 계획으로 두달연수를 다시 등록하게되었다.아쉬운마음이 더 커서그런지, 짐 풀은지 얼마되지않고 다시 짐을 싸게 되었다.여름때 없어서 불편했던부분 위주로 잘 준비를 할수 있었다.선생님들과 다시 만남은 너무반갑고 기뻤다.선생님들과 다시 만남은 너무반갑고 기뻤다.이룸어학원 선생님들은 잘 바뀌지 않는다는걸알고 다시 등록하게 된 첫번째 이유였다.월요일 오티후 화요일 첫수업인데8월에 이미 적응이 끝나서 우리아이들은 너무 자연스럽게 수업을 잘 받았다.특히 우리막내딸은 처음연수때 점심밥먹고 낮잠자고 마지막 수업은 안들어가서 선생님이 누군지도 몰랐었는데 두번째오니 수업도 안 빠지고 끝까지 재밌게하는 모습이 너..

나의 두번째 필리핀어학연수는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으로

이룸 바콜로드 어학원 일반어학연수 2주 코스로 등록하였습니다. 5년 전 바콜로드에 있는 다른 어학원에서 지내면서 알게 된 이룸어학원 학생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서 이룸으로 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등록하고 나서부터 출국 전까지 원장님께서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통화로 공항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마닐라에서 환승하여 바콜로드로 올 때 헤매지 않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콜로드에 도착했을 때 공항 밖에 한국인 매니저와 드라이버가 마중 나와주셔서 학원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학원은 생각보다 훨씬 훨씬 크고 깨끗하였습니다. 예전 기억도 나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방 컨디션도 엄청 좋아서 놀랐습니다. 전에 지냈던 곳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쾌적하고..

고르고 골라 선택한 어학원, 바콜로드 이룸

아이들 학교사정상 유독 긴 이번 여름방학을 아이들과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필리핀 영어연수를 계획했다.  마닐라를 비롯 세부, 일로일로, 등 여러지역을 검색한 뒤 아주 꼼꼼하게 어학원 후기 및 블로그 글을  많이 읽으며  관광이 아닌 어학연수라는 점에서 일대일, 일대다 수업시간과 교사들의 성실성을 중점적으로 알아보려고 했다. 숙소 및 제반 시설이 좋지만 1:1 수업시간이 짧거나 교사들이 수업을 펑크내서 서브티처가 투입되거나 방학 성수기에만 운영되는 곳들도 있어서 어학원을 선정하기까지 두세달 정도로 꽤 오래 걸린듯 하다.   다섯군데 정도 서로 다른 지역의 어학원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거의 막바지에 바콜로드 지역에 이룸어학원과 연결이 되어 옥션스쿨 김실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다. 거의 두시간 정도 통화를 하면..

액티비티와 영어공부를 병행한 첫 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 어학 연수~! 나의 반쪽이 예전에 젊었을 때, 필리핀 세부에서 6개월동안 어학연수를 한 경험이 있다. 그 때 영어공부를 한 경험이 너무 좋아서 우리에게도 방학동안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작년부터 제안을 하였다. 나는 “응.” 대답은 해놓고 실행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 아이도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고 영어학원이라고는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으니 아이들의 실력도 궁금하고 해서 필리핀에 있는 어학원을 알아보게 되었다. 일단 내가 검색했을 때 제일 처음으로 나온 어학원이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였고 에이전시가 내가 살고 있는 부산에 있어서 내가 직접 가 볼 수 있고, 실장님이 바콜로드는 안전한 곳이고 간호사가 상주에 있다고 하여 여기를 골랐다. 참, 가격도 메리트가 있었다.두근두근 하면서 든 생각~ 내가 아이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