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하나의 일기 39

필리핀살이Lv.17 필리핀 파티 다녀오기

안녕하세요 HANA 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의 파티를 소개해보려고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파티라는 단어는 약간 생소하지만 또 그렇다고 없는 문화도 아니죠? 한국에서의 파티 모양은 각기 다를텐데 제가 갔던 파티는 이랬어요. 제 친구가 파티 주최 ‘Crew’여서 그 크루들에게 초대 받은 사람들이 가는 자리였어요. 그래서 가게 되면 그 크루들의 친구들인거죠. 저는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또 춤추고, 술마시는게 목적이어서 음식은 핑거푸드 위주였던점도 기억나네요. 디제이도 있고, 조명도 화려하게 준비해서 신나게 놀았었었어요. 이때가 새해+크리스마스 겸으로 해서 Red & Black 드레스 코드였던 기억이있네요 그냥 올리는 그때 그사진- 크크 비비야 보고싶다.. 각설하고 ㅎㅎㅎ ..

필리핀살이Lv.16 Debate

안녕하세요 HANA 입니다. 오늘은 학술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하는데요.? 몇달전에 제가 올린 SPEECH CONTEST 기억나시나요? 두달에 한번 Education Activity 활동이 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은 DEBATE입니다. 토론수업, 학교에서 많이 해보셨나요? 제생각에 토론이라는게 단어 하나로 꼬투리잡고,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던져야한다는 점에서 엄청 까다롭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영어로 한다는게요. 그래서 이번에 토론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단했어요. 이번 주제는 이거였어요.과학기술이 우리 삶의 퀄리티를 올려주는가.? 사실 토론에 정답은 없다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의견’은 있잖아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건가요? 저는 ‘아니다’예요. 왜냐면 제 최애책이 ‘사피엔스’인데 과학의 발전이 삶을 ..

필리핀살이Lv.15 Ambon Falls다녀오다.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이제 6월이네요 한국은 여름이 시작될테고, 여기는 우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비를 정말 싫어하는 저인데요. 비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많아서요. 근데 요즘엔 빗소리가 그렇게 좋네요. 한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언제쯤 끝날지 감이 안잡히는데 여기서는 한 두세시간짜리구나 느껴져요. 그래서 집가는길에 비맞으면 어쩌지 뭐 이런 고민없이 안에서 여유롭게 빗소리 즐기면서 기다리고 그래요. 기다리는거는 이제 반의 반 필리핀노예요(아직 성격이 급하므로 반의 반정도로…) 원장님께서 6월이 오기전에 많이 놀러다니라고 했었는데요. (왜냐면 우기라서) 우기가 오기전에 예쁜 폭포를 보고 온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Ambon falls라구, Drake가 먼저 이 게시물을 보더니 가자고 제안을 하더라..

필리핀살이Lv.14 UNO-R 졸업식 다녀오기(feat. 대박레스토랑, 노래방)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한국은 벚꽃이 졌으니, 이제 중간고사가 막끝난 시점이겠네요?ㅋㅋ 필리핀은 한 학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뜻은 졸업식이 있었다는 뜻인데요. 우리 어학원에는 실제 학교를 다니면서 학원에서 공부도하고 지내는 학생들이 있어요. 저는 그 친구들을 little students라고 부르는데요. 우리 little students의 대표 학생인 Bill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나이로는 이제 18이 되지만 여기에서는 고작 중학교를 졸업한 Bill(만으로 16살 ㅎㅎ) (한국에서 졸업하고 와서 중학교 졸업 두번한거 안비밀) 빌은 매주 금요일에 있는 우리 어학원 졸업식을 빛내주는 아주 예쁜 학생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매번 예쁜 축하를 해주는 빌에게. 이번엔 축하를 해주고 싶어서 원장님..

필리핀살이Lv.13 The Negros Museum

안녕하세요! HANA 입니다. 여러분은 쉴때 보통 어떤 일을 하세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친구들과 종종 미술관에 가곤했어요. 국중박,, 포기모태… 야간개장도 자주가구.. 필리핀에서도 꼭 가고싶었는데, 여기에는 박물관, 미술관이라고 할만한 곳이 한군데 밖에없더라구요. 바로 Negros Museum 그래서 아끼고 아끼다가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 일찍다녀올걸 그랬어요.. 왜냐면 에어컨이 있는 방이 랜덤이라 ㅋㅋㅋㅋㅋㅋ 더울때 가니까 힘들더라구요.. 학생 아이디카드를 가져가면 100peso를 80peso로 할인 해주니까요! 잊지말고 챙겨가세용 네그로스 뮤지엄은 아얄라몰 근처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거리예요. 이 날은 너무 더워서 그랩을 타고 갔지만, 지프니 혹은 에어컨버스 모두 가능하답니다 :) 오늘의 ..

필리핀살이Lv.12 Gigantes 여행하기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5월의 휴일들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여기와 한국은 휴일이 다르지만 휴일이 있으면 행복해진다는건 모두 같은마음이겠쬬오오 한창 여기에도 긴 휴일이 있을때가 있었는데요. 어디로 갈까하다가 Gigantes 라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작은 섬들이 즐비한 곳인데요. 배를 타고 투어하는데 이번에 다녀오면 프라이빗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거예요. 저는 이때 당시에 두 개의 차이는 잘 모르지만 같이 가는 친구들이 모두 베트남 친구들이었어요. 그 중에서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Jessie)도있고, 이미 친한 친구(Quincy)도 있었는데 자기가 다 챙겨준다고 하길래 그냥 한번 맡겨보자 하는 마음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더 외국인 되기 여행! 멤버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왼쪽 위에부터)..

필리핀살이Lv11.축제모음집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 오늘은 필리핀의 야시장 체험이야기들을 해보려고해요. 원래 동남아 오면 야시장 환상이 좀 있잖아요? 여러음식들과 야장의 분위기 등등 저는 사실 필리핀에 오기전에 필리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왔는데요. 최근에 안 사실은 필리핀에는 미슐랭이 없다는거에요.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세요? 여기는 맛있는 음식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영국vs필리핀 영국 승!! 일정도로 필리핀 음식은 맛있지 않아요. 그래서 야시장에서도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막 맛있다는 느낌은 받기 어려워요. (바콜로드 한정, 제 피셜) 그치만 축제나 가끔 열리는 큰야시장은 종류도 좀 더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답니다. 그래서 다녀온 야시장 썰들을 좀 풀어볼게요. 처음으로 소개하고싶은 곳은 1. Mega world 근..

필리핀살이Lv10.학원 생활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오늘은 학원생활 이모저모를 알아볼거예용 학원생활이 재밌는 일들이 많은데, 하나의 컨텐츠로 쓰기는 애매해서 모아두고 있었거든요. 요즘 우리 어학원에는 여러국적의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교류할 기회가 많은데요. 요즘 우리 어학원의 학생 비율이 이래요 특히, 저는 요즘 베트남 친구들하고 교류할 일이 많았었는데요. 워낙 다들 다정하고 잘챙겨줘서 한명한명 떠날때마다 얼마나 우는지몰라요 한창 Jessie가 저희에게 베트남 음식을 해주곤 했었는데요. 여러 친구들이 모여서 나눠먹곤 했어요. 저는 확실히 베트남 음식이 잘맞더라구요. 크크크 직접 시장에 가서 사고 재료를 다듬고, 요리하고 정말 너무 정성스럽져?? 지금도 그 맛들이 생각나요.쌀국수도 해먹구요. 진짜 알차죠??ㅎ..

필리핀살이Lv.9 마라탕과 닭발먹기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한국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죠? 여기는 이미 불타고 있습니다. 지지난주에 아버지와 통화를 했는데, 한국은 27도를 넘겼다고 너무 덥다고 하시는거예요 여기는 지난주에 43도를 넘겼습니다.. 저녁에도 30도를 넘어요. 한국에서는 너무너무더울 때, 뭘 하죠? 이.열.치.열 너무 그립던 한국 음식을 해 먹었던 이야기들을 해볼까해요. 우선, 마라탕이야기를 해볼까요? ㅎㅎㅎㅎ 한국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마라탕이지만 여기서는 정말 쉽지 않은데요. 데이지의 추천으로 그나마 맛이 비슷하다해서 Ayala Mall안에 Tomyang 이라는 샤브샤브 뷔페집을 다녀왔지만, 저는 전혀 마라맛을 느끼지 못했어요(미안해 데이지 ㅠ) 그래서 거의 포기하던중에,,, 오대감, 한인마트에서 마라..

필리핀 살이 Lv.8 봉사활동 다녀오기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 오늘은 어학원에서 진행한 따뜻한 프로그램 이야기를 할까해요. 때는 바야흐로 4월 초, 연휴 첫날이었는데요. 이 날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참여를 위해서는 참가비도 내야했고, 연휴 첫날을 쓴다는게 쉬운건 아니었는데요. 많은 학원의 선생님들 모든 오피스 직원(저를 포함한 매니저들) 학생들이 참여했답니다. 필리핀에서 지내면, 당연히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많이 보곤해요. 저는 근데 작은 기술, 능력이라도 써서 돈을 번다면 제가 웃돈을 줄 만큼 존중하지만 구걸하는 아이에게 돈을 주지는 않거든요. 여기서는 부모가 돈을 벌 능력이 되면서도 아이들을 거리로 보내 구걸을 시키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뭔가 한번쯤은 아이들을 제대로 돕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