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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콜로드의 여유로운 주말~

GENE_E-ROOM 2017. 9. 25. 15:23



이번 주말은 밖에 바람 좀 쐬러 나갈까~ 싶어서 룸메이트와 주말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카페 나들이!

카페는 락손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빙수"입니당~





룸메가 시킨 망고 빙수예요! 90페소입니다!

달콤달콤 주말에 당충전하기에 좋더라구요>.<






이건 제가 시킨 Fruit 빙수 였는데 허겁지겁 먹느라고 사진을 너무 대충찍었네요..하하

바나나와 후르츠칵테일이 둘러져있고 딸기시럽이 얹어져있어요!


처음엔 룸메 망고빙수보고 망고빙수시킬껄..하고 후회했는데

저는 제 입맛에 이게 더 맛있었답니다!

요것도 90페소!







WIFI 도있어서 빙수를 다 먹고 각자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있었는데...





카페에서는 K-pop이 계속해서 흘러나왔어요

신기한건 저를 제외한 모든사람이 다 필리핀 친구들이었는데 K-pop을 흥얼흥얼..

한류의 인기를 바콜로드에서 까지 느끼게 될줄은 몰랐어요 

괜히 뿌듯뿌듯...




그리고 빙수말고 다들 라면과 밥버거를 먹더라구요.

위아래가 김가루로 버무려진 밥이 있고 가운데에 김치랑 소스가 가미된 밥버거였어요!






괜히 또 출출해지는것같고..그래서..

저희도 시켰답니다!


 가격은 95페소로 많이 비싼편은 아니였어요!

맛은 Spic/Mild가 있는데 룸메는 마일드 저는 스파이시로 먹었어요

안그래도 속이 좀 니글니글했는데

국물 딱 먹으니까 크..너무 좋더라구요...

타이완친구인 룸메도 Gooooood! 이라며 엄지를 척!

사진으로는 무언가 부족하게 나왔지만 엄청 맛있게 먹고왔어요





면도 탱글탱글하니 김가루랑 김치 참치가 듬뿍 들어있어서

한그릇 다 먹으니 만족스러웠습니다!





빙수집인데 라면을 더 맛있게 먹고왔다는....(솔직)

한가로운 주말에 바콜로드 카페나들이였습니다!


어학연수가면 맨날 공부만 해야지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주말에 이렇게 한번씩 바람도 쐬고 리프레시도 하는게

저는 더 도움이 되는것같더라구요.


일주일의 원동력이랄까...



다음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