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일본 학생 유치를 성공적으로 하면서 학원생의 40%는 일본 학생으로 국적비율을 맞추어 왔습니다..그러다보니 이제는 일본 대학교 단체연수도 등록이 들어오네요. 한국 단체는 조금씩 꾸준히 진행해 오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본의 단체 학생들이여서 조금 긴장도 되고, 일본 매니져에게 학생관리 부분에 대해서 몇번이고 당부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교토 지역의 류고쿠대학교인데 한국으로 굳이 따지자면 동국대 정도의 대학교라고 하네요..사실확인 불가 ^^
도착한 첫날부터 국내선이 연착이 되어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여 피곤한 학생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 찍을때 밝은 모습을 보니까 4주간 함께 즐거운 연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학생도 있고, 필리핀을 처음와보는 학생들도 있을거고, 바콜로드는 더더욱 이름도 못 들어봤을텐데 얼마나 긴장을 하고 있을까^^. 긴장이 풀려서 도착한 첫날부터 고열로 하루 고생하는 학생도 있네요..병원은 굳이 갈 필요없다고 해서 안갔지만 멀리까지 공부하러 오느라 고생많았어요.
일정의 시작은 레벨테스트로...학교에서는 토익성적이 필요해서 입학시험을 모의토익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 칠 정신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성적은 예상했던것보다 낮은 수준 ㅜㅜ..4주뒤 얼마나 성적이 오를까...토익위주의 공부가 아닌 회화 위주의 공부가 되겠지만 열심히 공부 한 학생들은 토익 또한 많이 오를거라는 자신감으로 화이팅~
레벨테스트 후, 수업에 참가하기 위한 각종 서류작성, 쇼핑,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이루어진 그룹수업..첫날부터 완전 체력바닥 나는 일정 ㅜㅜ 이틀만 견디자..주말이 기다리고 있다~~
바콜로드라는 생소한 도시로 와서 외출도 하고 싶고, 구경도 하고 싶을테지만 낯선 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외출하는 학생도 없고, 학원 안에서 공부만 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해야하나요, 안스럽다고 해야하나요 ^^
하루 6시간, 7시간, 8시간 점점 늘려가면서 수업하는 시스템으로 필리핀바콜로드에 적응이 되면서 수업 또한 쉽게 적응이 되네요.
단체 미팅이 있는 날은 바콜로드의 명물 30인치 피자로 야식먹고..외출 안해도 바콜로드의 명물 피자 하나는 체험했습니다..ㅋㅋㅋ
필리핀 바나나는 덤..한국도 지금은 바나나가 많이 저렴하지만 필리핀은 더 저렴하다는거^^ 정면에서 브이하고 있는 저 남학생..첫 해외여행의 긴장감으로 이틀간 고열로 고생..지금은 캐나다 등 다른 나라로 여행까지 다니는...해외병 걸렸음 ㅋㅋㅋ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여행을 자신있게 다니는 모습을 보면 왠지 뿌듯하네요.
스파르타 시스템은 아니지만 마지막 한주는 하루 8시간의 수업으로 하루종일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결석한번 하지 않는 학생들, 아주 자랑스러운 이룸어학원 출신 학생들입니다.^^
완벽한 출석률과 공식적인 마지막 토익시험에서는 대부분 100~200점의 상향으로 학교 크레딧이 만점으로 전원 통과.. 서로가 기분 좋아지는 졸업식이네요^^
일본으로 돌아가서도 학교 잘 다니고,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연수했던자세 그대로 공부하고, 생활한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적인 사회인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류고쿠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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