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데이지의 일기

[ 필리핀 바콜로드 ] BAR PORIKO

GENE_E-ROOM 2023. 8. 15. 12:28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바로바로 ~
이번에 처음가게 된 락손에 위치한 poriko라는 장소에요 ◡̈
아마 낮에는 카페도 하는거 같아요 ! 필리핀이 다 그런건지 바콜로드만 그런건지
저녁에는 술집 낮에는 카페를 하네요..!



저는 비가 왔을 때 가서 그런지 빗 소리가 엄청 잘 들리더라구요 ~

그렇게 건축이 튼튼하게 되지 않았는지 비가 조금씩 새었어요.. 그래도 분위기는 참 좋았답니다 ~


메뉴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 같이 간 일본인 친구는 프렌치 프라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인데

없더라구요.. 보니까 칠리 치즈 프라이가 있더라구요?!

칠리도 좋고 치즈도 좋아하는데 프라이까지..? 못 참지..바로 시켰어요 ◡̈

제가 시킨 주류는 칵테일 주류중에 sangria를 주문 했어요 !

뭔가 상큼한 과일맛이 나는 칵테일을 먹고 싶었는데 처음에는

Pina colada를 주문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먹어본 sangria를 주문 했어요 ◡̈

근데 진짜 장난 안 치고 원래 나오는 와인잔 3배는 되는 잔에 나오는거 있죠!!
Qanto에서도 먹어봤었는데 그 곳은 과일들이 잘게 잘라서 나와서 마시기 조금 불편했던 감이 있었는데
이 곳은 과일이 엄청 큼지막 하더라구요..? 굿굿 ㅎㅎ
원래는 이거저거 다 마셔보려 했는데 이거 마시고 배가 너무 불렀어요..

하지만 옆에 테이블 사람들이 margarita를 마시고 있는거에요 !
색깔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켜보니까 제 스타일은 아니였던걸로…
딸기감기약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시키고 옆 테이블을 보니까
다들 슬러쉬에서 다 녹았는데도 안 마시고 있더라구요… 하하하

그리고 10시가 지나니까 갑자기 클럽으로 변한 술집 이거보다 더 어두워지고
막 조명도 빠암빠암 거리고 디제이도 노래를 북적북적 틀고 …
재미는 있었지만 이 날 스케줄이 너무 힘들고 지친 저는.. 얼마 안 있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시끄럽고 북적북적 거리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거 같아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
저는 필리핀에 와서 제일 중요한게 맛? 분위기? 는 두번째고 첫번째가 화장실 청결상태.. 진짜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ㅎㅎ

결국 앉아서 리듬만 좀 타다가 저는 돌아왔답니다..
제 최애 술집인 qanto랑도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다음번에 또 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