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의 히키입니다.
어학연수를 하면서 환경의 변화, 감기, 질병 등으로 인해 항상 건강할 수는 없네요
감기에 걸렸을 경우는 학생들이 준비해 온 약이나 학원, 그리고 1층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는 많은 약국들이 있습니다.
큰 질병이 걸렸을 경우에는 매니져에게로 바로 달려갑니다. 병원에 함께 가기 위해서 ^^!!
그래서 이번에는 병원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바콜로드는 작은 도시라고만 생각했는데 큰병원도 2~3개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병원은 DOCTORS HOSPITAL 이라고 학원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요금은 약 100페소.
안내판을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경비원에게 물어보는게 더 빠를 듯.. 씨티 오브 스마일 바콜로드 ㅋㅋ 언제나 웃는 얼굴로 안내해 줍니다.
ID 카드를 제출하라네요..이룸어학원 학생증으로 통과..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ㅋ
동남아시아 병원은 환자가 북적북적 거리고, 대기자들이 퀭한 눈으로 대기하고 있는…이런걸 상상했는데, 실제 로비는 깨끗하고 환자의 수도 적네요.
이번에 가는 곳은 이비인후과.
먼저 시트지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적습니다..모르는 부분은 그냥 패스.
예약을 미리 했기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호출당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체크무늬셔츠의 캐쥬얼 옷을 입은 아저씨..아니겠지 했는데 그 분이 의사선생님이군요..백의를 입고 있지 않네요 ㅋ
진료는 매우 간단하네요. 질문, 간단한 검사…
다른 나라와 동일하지만 정중히 이야기 들어주는 모습에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영어가 잘 안되는 학생들은 매니져가 도와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받고, 진찰실 바로 옆에 돈 받는 곳에서 300페소 지불했습니다.
병원 옆에 있는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
간단하게 저렴하게 진찰, 약구입 다 했는데…약값은 상당하네요
그래도 약을 먹으니 아픈 부위가 눈에 띄게 좋아지네요.
의외로 외국에서 병원 다니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유학생보험 가입해서 오는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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