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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지니오2 교환 및 사용후기(DOLCE GUSTO)

GENE_E-ROOM 2014. 5. 26. 12:37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 광고가 있었다. 안쓰는 커피머신을 가져오면 최신 커피머신을 절반가격 50%에 교환해 준다는...대박..

번뜩 9년전에 사놓고 커피를 내려마시고, 세척하고...귀찮아서 안쓰는 커피머신이 기억났다..

와이프가 평소에 커피머신 갖고 싶다고 했는데 기계값이 비싸니까 그냥 가게가서 사먹는게 나을것 같다고 메몰차게 말한게 미안하기도 해서 감짝선물로 ^^

 

 

안쓰던 커피머신이라 너무 더러워서 마치 사용하는것처럼 보일려고 깨끗하고 씻고 가져갔는데 상태는 보지도 않고 폐기처분 동의서에 싸인을 하라고 하네요 ㅜㅜ 황당..

고장난거 가져와도 된다는 말이잖아, 세척하는데 시간 뺏긴게 아까워하고 있는 와중에 가격이 얼만지 물어보니 84500...16만원 이상하는 지니오2  최신상품을 84500원에..너무 기분이 좋다..50% 할인이 된다는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내가 예상한 금액보다 더 저렴해서 완전 기분 좋아짐. 근데 다른 상품은 없나 물어보니 문현 이마트에는 지니오2밖에 없다네요..이런 가격이면 좀 더 윗 사양에도 욕심이 생기는데 없다니 페스..~

 

 

 

 

 

 

포장을 뜯어보니 구성품이 이런식으로 돌체쿠스토 본체, 물통, 물교환통, 샘플캡슐커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하지만 사용설명서가 한글로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영어로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완전 짜증..

일단 처음사용이라 물을 한번 뺸다..가운데 톡 튀어 나와있는 키로 물높이 조절하고 좌우(찬물, 따뜻한물)로 당겨주면 된다.

 

 

 

 물을 한번 다 빼고 나서 본격적으로 커피를 만들어 보자.

 

 

내가 이글을 올릴때는 제대로 된 설명서가 없어서 이미 한차례 실패를 하고 올리고 있는중.

캡슐마다 물높이 조절 그림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기계랑 캡슐이랑 높이 조절을 똑같이 맞춰주면 끝.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는 하나만 사용해도 커피가 되지만, 카푸치노, 마끼아토 등등은 두개가 한셋트이니까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캡슐 색깔이 같다고 같은게 아닙니다.

한쌍이으로 되어 있는게 있습니다. 두개를 이용해야 하나의 카푸치노가 만들어 진다는 이야기죠^^

 

 

 카푸치노 커피 부분을 먼저 뽑고,

 

 흰색 액체(우유?)가 나오고 나니 한잔의 카푸치토가 완성 되었네요.

맛은 기대이상 대박..더이상 커피전문점 가서 돈 쓸일은 없어질듯.. 한잔의 카푸치노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전기세, 물세, 캠슐 2개 해서 약 1000원 소비한것 같네요^^

 

 

우리 와이프가 맛에 만족스러워 해서 바꾼 보람이 있습니다. 이제는 돈 모아서 캠슐을 많이 사놓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