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 이룸 어학원에서 연수 후 한 달은 너무 짧게 느껴져 이번엔 두 달 계약 후 바콜로드에 왔습니다. 작년 2월에는 재등록 한 가족이 있어 신기했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 포함 꽤 많은 재등록자들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웠습니다. 우선 저는 방학 때 늘어지기 쉬운 아이들 기상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곳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주중엔 7~8시(주말 8~9시) 식당에 가야 아침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알람에 맞춰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가니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제가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하하하하그리고 일주일에 3번 무료로 빨래와 방 청소도 해주십니다. 침대 시트, 이불 베개커버는 2주에 한 번씩 갈아주셔서 좋았어요. 설거지, 청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