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콜로드의 진입니다^^
가이사노에 장을 보러 가다 내부에 한국식품점을 발견했습니다. 몇년간 가이사노에 와봤지만 한국식당 오픈한건 처음 봤네요,
골든필드쪽에도 '피자로'라고 피자도 팔면서 한국음식도 팔고, 식품재로도 파는 가게가 있는데 가이사노 안에도 똑같은 간판의 가게가 있네요. 맛도 당연히 똑같겠죠^^ 식품 가격을 물어보니 똑같네요. 한국 음식은 먹어본적이 몇번 있어 오늘은 피자를 한번 시켜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라지사이즈로 약 520페소, 필리핀 치고는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닌것 같은데, 한국도 라지사이즈 15000원 정도면 먹지 않나요?
하지만 나머지 음식들은 대체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와서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한국 식당이라고 해서 한국 음식만 파는건 아니고, 필리핀 음식들도 팔고 있네요. 한국손님, 필리핀손님 모두 올수 있게끔 만든 가게인것 같네요. 하지만 손님이 그닥 많지는 않았어요. 가이사노에는 음식점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먹을게 별로 없는데 출출할때 라면이나 한국 음식 부담없이 즐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컵라면, 봉지라면, 김, 커피, 스팸 등등 반찬이나 간식용품 위주로 팔고 있네요. 한국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김이랑 라면은 사먹게 되네요^^
바콜로드에도 많은 한국식당이 생기고, 식품점이 생겨난것 같습니다.
10년전만 해도 2개의 한국식당, 1개의 식품점만이 있었는데,,,,제가 아는 한국식당만 6개가 있고, 식품점이 3개 있네요. 더 찾아보면 더 있을것 같네요^^
피자 사진이 그닥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 치즈도 많이 쓰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 괜찮네요. 하지만 필리핀 특유의 짠맛이 좀 있어서 한국손님에게는 맛을 조금 다르게 해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라지사이즈를 주문하니 성인 3명 정도가 먹기에 딱 좋네요^^
참고로 피자로에 붙어 있는 바콜로드 지도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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