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 맛집 관광지

바콜로드 맛집 BBB(BIG BEEFY BURGER) 수제버거집

GENE_E-ROOM 2015. 2. 12. 17:16

 

바콜로드에 있으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난 햄버거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무지하게 큰 버거가 있는데 시간안에 다 먹으면 공짜라나 뭐라나 ㅋㅋ 그건 자신없고 맛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고 갔습니다. 저렴하고 맛도 좋다고 하기에^^

KUPPA 커피샵 맞은편이라고 해서 택시를 탔는데 흐미...KUPPA를 모른답니다. 이미 택시는 탔고 ㅋㅋ 기사 아저씨가 중간에 차를 세우고 다른 택시한테 물어보고 찾아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BBB, 힐라도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햄버거집 옆에는 세인트 존스라는 학교가 있으니 앞으로는 쉽게 찾아갈 수 있을듯 합니다.

바콜로드 맛집을 찾아다니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한 가게인듯 합니다. 한개 다 먹고 두개를 먹을까말까 고민했으니 ㅋㅋㅋ 졸리비, KFC 보다는 훨씬 맛있는듯 ㅋㅋ그래도 나름 수제버거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빅사이즈의 버거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가게는 아주 깔끔하게 정리 정돈 되어 있어, 기분좋게 식사 하실 수 있을거에요. 포스팅 하면서 봤네요. 여기 적혀 있네요, 5분안에 다 먹으면 되는군요..ㅋㅋ

 

맥주랑 한잔 땡기긴 하지만 대낮이고 햄버거 먹으면 탄산 음료가 빠질수 없기에 참고 그냥 스프라이트로 주문합니다. 10여분이 흐른 후 기다리던 버거가 나왔네요.

크기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버거랑 비슷한 사이즈인것 같고, 성인이 먹기에 딱 맞는 양입니다. 비쥬얼은 그닥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 먹어보니 괜찮더군요. 지나갈일 있으면 들러서 다시 먹어보고 싶은 그런..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150페소 정도 했던것 같아요. 다 먹고 맥주나 한잔 하려고 했더니 안판다고해서 어쩔수 없이 맥주 마시러 나왔습니다. 맥주팔면 하나 더 시켜서 안주로 먹을려고 했더만. ㅋㅋ

나와서 맥주 마시러 간곳은 짜자잔~

바콜로드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석양 보기 좋은곳으로 조금씩 소문나고 있는 샬레이 호텔 옥상입니다. 누구는 바콜로드에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지정을 해놨더군요^^ 택시 기사한테 엘피셔 호텔 가자고 해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호텔이니까.^^

구름이 너무 많아서 이쁜 석양을 보지는 못했지만 가슴이 확 튀는 느낌이 괜찮네요. 바콜로드가 많이 발전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는 바콜로드에서 석양을 보기위해 팔마스델마리조트나 발라린으로 갔었는데 이제는 시내 한복판 옥상에서 쉽게 볼수가 있으니 말이에요^^ 옥상에 수영장도 있어 하룻밤 묵으면서 수영도 하고 싶네요. 방값은 제일 저렴한 클라스가 1500페소라서 하룻밤 자볼려고 했더니 풀이라네요 ㅡㅡ

수영은 다음 기회로~

맥주 한잔과 함께 내가 선택한 안주 감바스^^

새우 요리입니다. 맥주든 소주든 술 안주로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