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 맛집 관광지

바콜로드 로빈슨 옆 센트럴쇼핑몰에 있는 페리페리

GENE_E-ROOM 2016. 1. 13. 15:23

 

 

필리핀 바콜로드로 주니어 영어캠프를 모집 후 마무리 준비하고, 인솔하고, 초반 적응시키느라 한동안 포스팅을 자주 못했네요^^

바콜로드에서 4주간 지내는만큼 바콜로드의 바뀐 환경, 새로운 맛집, 등등에 대해서 자주 포스팅 하도록 해볼께요~

필리핀에어라인에서 인천~바콜로드 직항을 12월부터 2월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눈에 띄지는 않네요 ㅋㅋ 골프장이나 한국식당에 가야 볼 수 있나? ㅋ

아무튼 평소처럼 바콜로드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고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일주일동안 주니어영어캠프를 위해 뒷자리 해주고 처음으로 받은 저녁 2시간의 휴식, 뭘할까 생각하다 필리핀 직원이  요즘 바콜로드 연인들, 가족들이 자주 찾는다는 로빈슨 옆 센트럴몰로 가보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쇼핑할 수 있는 가게도 몇개 보이고, 음식점도 몇개 있네요..\

그 중에서 사람들이 좀 있으면서 먹음직스러운 포스트를 붙여 놓은 페리페리라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스파게티, 치킨, 피자, 버거 등등..웨스턴 푸드를 취급하면서 치킨전문 가게같은 느낌^^

 

 

 

언제 오픈한지는 모르겠지만 실내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네요. 센트럴몰에 있는 대부분의 레소토랑 시설들은 다 이래요 ^^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숯불에 직접 구운 치킨요리가 이집 메인요리인 것 같네요.

메뉴를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가 주문한건 피자 + 스파게티 + 치킨, 햄버거..그리고 무제한 음료 + 수프..

음료및스프는 일인당 45페소로 무제한~~~ 1000원이면 음료가 무제한이라니 게다가 스프까지. 와우~

그리고 피자, 스파게티, 치킨 세트가 25000원입니다.

자, 그럼 실제로 나온 음식을 한번 보겠습니다.

 

 

패밀리사이즈 파스타입니다. 3명 정도는 충분히 나눠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성인 3명, 쥬니어 4명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시켜서 그런지 1/3은 남겼어요 ㅜㅜ

 

 

그리고 2~3명은 나눠 먹을수 있는 하와이안 피자, 원한다면 페파로니 피자로 바꿀수도 있음.

 

 

치킨은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 사진찍기전 먹어버리는 바람에 ㅜㅜ 원래는 한마리가 숫불에 구워져 먹음직스럽게 잘라져서 나옵니다. 미수가루처럼 생긴 소스는 아무맛없네요 ㅡㅡ

 

 

그리고 3살짜리 아이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인 아기세트^^ 프렌치후라이, 치킨롤, 파스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에서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주문한 빅햄버거. 손으로 잡아서 머을 수 있는 크기는 아니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될 정도의 크기입니다.

남자 주먹 3개 정도의 크기...혼자서 다 먹으라면 못먹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시켰으니 남을 수 밖에 ㅜㅜ

바콜로드 출장 와서 처음으로 가져보는 외식, 평소에 먹던걸 먹어볼까 하다가 이미 다 포스팅 된 부분이라 개척해야 겠다는 생각에..

맛집으로 추천할만큼은 아니지만 돈이 아낍지는 않을 정도의 레스토랑입니다.

토탈 금액은 1600페소..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리 비싸지도 않은 금액..

센트럴몰로 한번 외식해 보는건 어떨까요? 몰 중앙에는 분수대도 있어 뛰어놀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