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바콜로드에 도착하여 영어캠프를 시작한지 4주차가 되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니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빨리 지나가네요. 아픈 학생없이 4주간 잘 견뎌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이제는 선생님들이랑 장난치는 학생도 많아지고, 4주동안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레벨이 올라온것 같네요 ^^
사진찍지 말라고 고개를 획 돌려버리는 우리 소피아도 이제는 브이까지 하면서 추억을 남기고 싶은가 봅니다^^
한국가서도 꾸준히 영어공부해서 다음에 만날때는 영어로 대화하자~
틈이 날때마다 필리핀에 관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트라이시카드도 타보고(단거리 이동수단),
야자수 열매도 시장에서 구해와서 먹어보고, 일인당 하나씩 마셔보라고 사왔는데, 맛이 없다고 맛만 보고 안먹는 ㅜㅜ 어쩔수 없이 이룸어학원 헬퍼들과 제가 다 마셨네요 ㅋㅋ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맞는 주말에는 바콜로드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워터가든으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뛰어 놀때 아이답다고 누가 말한것 같은데, 마지막 액티비티라 생각해서인지 신나게 뛰어 다니네요^^
날씨도 어찌나 맑은지 살이 새까맣게 다 타버린 액티비티네요. 4주동안 썬크림 바르면서 잘 관리 했는데, 마지막 액티비티에서 다 무너져버린 ㅜㅜ
그리고 귀국하기 전날은 필리핀주니어영어캠프 퇴소식을 리조트를 빌려서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할려고 했는데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헤어지기 너무 아쉽다고 해서 다같이 리조트에서 퇴소식 파티를 하게 되었네요..게임도 하고, 소감문도 발표하고, 식사도 하고, 수영도 함께하고, 이때까지는 즐겁고 좋았습니다 ㅋㅋ
필
선생님들도 4주간 함께 한 아이들에게 노래선물, 기념품 등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맙네요.
아이들은 참아왔던 눈물을 마지막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결국은 터프리네요.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말고, 화상영어로 다시 만날거니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꺼야~~
4주간 아이들을 잘 이끌어준 이룸어학원 선생님들, 필리핀바콜로드영어캠프 스케쥴에 맞추어 잘 따라와준 아이들,,,자랑스럽습니다.
한국가서도 필리핀에서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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