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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콜로드 영어캠프 2주차 소식

GENE_E-ROOM 2016. 9. 23. 10:58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으로 영어캠프를 와서 보낸 시간이 1주일, 이제는 2주차입니다.

학생들은 이제 다 적응하고, 엄마 보고 싶다는 학생도 없고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https://group.kakao.com/_ybpe43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선생님이랑도 친해져서 장난치는 아이들, 선생님 쉬는 시간 그림 그려달라는 학생들, 적응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네요^^

사실 필리핀이라는 나라로 영어캠프와서 하루종일 공부하고, 가족, 친구도 없는 곳에서 생활하려면 쉽지 않을텐데, 어린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들보다 더 빨리 적응하는 모습에 매번 놀라게 되네요.

이제는 어머님들 상담할때 아이 적응여부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ㅋ



식사는 2주차가 되니 한국학교에서 나오는 급식보다 맛있다고 두그릇씩 먹는 아이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ㅋㅋ



아이들을 위해 매운 음식을 제공하기가 힘들어 메뉴에 제한이 있지만 제한된 조건속에서 최선을~~^^

많이 먹고 한국 돌아가서 살 빠졌다는 이야기는 듣지말자 ㅋㅋ 애들아 튼튼하게만 지내다오 ㅋㅋ



아이들이 일과시간 공부하고 야간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매번 마음이 안타깝지만 한국에서도 학원 다니느라 익숙하다고 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필리핀영어캠프 선생님이 내준 숙제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방학숙제까지^^ 그리고 시간이 남는 아이들은 예습까지 와우...짱입니다..

 


2주차가 되어 쉬는 시간 한국노래를 잠깐 틀어주니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듣고 싶다고 신청곡이 들어오네요 ㅋㅋ 나도 한국 최신곡 가진게 없단다 ㅋㅋ 아이들 사이에서는 단연코 엑소가 갑이네요. 다음 영어캠프때는 엑소 노래 다운받아서 아이들의 쉬는 시간 스트레스를 좀 풀어줘야 겠어요 ㅋㅋ



첫 일주차 때는 사진찍자고 해도 팅기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선생님들과 함께 사진찍는것도 적극적이네요. 이사진들이 필리핀영어캠프가 끝나고 얼마나 큰 추억들이 될지 아이들은 아직 모르겠죠..필리핀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후회없이 지내보자^^



야자가 끝난 후 치킨이 먹고 싶다는 날은 레촌치킨도 먹어보고,



필리핀에서는 저렴한 망고도 먹어보고...겨울캠프때는 망고가 제철이 아니라서 비싸기도 하고, 맛 또한 많이 달지 않으나 여름 캠프는 저렴하고, 맛또한 다 익어서 맛있네요. 망고먹을때는 아이들 먹기 좋게 잘라주느라 손이 부족해서, 학원 전 매니져들 동원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



2주차 주말에는 바콜로드 최고의 자연친화 리조트 맘부칼로 다녀왔습니다..비가 와서 폭포 구경은 못했지만 신나게 수영하고, 온천도 하고, 나비박물관도 구경하고, 맛나는 음식도 로컬음식도 먹어보고... 저 또한 힐링한 하루였네요..필리핀영어캠프 때마다 방문하는 맘부칼리조트이지만 올때마다 힐링이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영어캠프 기간의 절반이 지났네요. 남은 2주 소식도 곧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