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먹어 볼 수 있는 발롯에 관해 한번 볼까요 ^^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을때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마지막날에 선생님으로부터 발롯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가기전에 필리핀 문화 한번 경험해 보고 가라고, 와우~
삶은 계란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고, 흔히 먹는거라 무슨 필리핀만의 문화 ㅡㅡ....라고 생각하면서 좀 쌩뚱맞다 생각했었죠 ㅋ
졸업을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삶은 계란 하나...선물이니까 먹어주자...
하지만 내용물은.....
사진을 그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껍질안에는 병아리 한마리가 그대로 삶겨져 있습니다 ㅜㅜ
계란에서 병아리로 부화하는 직전에 삶은 계란...그것이 발롯입니다.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ㅜㅜ
하지만 눈감고 어두운곳에서 먹으면 그냥 삶은 계란 맛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뼈, 이에 끼는 털....완전 멘붕 직전입니다.
소금을 곁들어 먹는다면 더 맛있기는 합니다만 한번 베어물기가 참 어렵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으로 어학연수를 왔을때는 3번 정도 더 트라이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친숙해지지는 않네요
가격은 한개에 약 15페소, 필리핀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필리핀에서는 보양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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