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tay's Eatery · MXH2+HPC, Gatuslao St, Bacolod, 6100 Negros Occidental, 필리핀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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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필리핀 입국이 다시 가능해지고 2년만에 바콜로드에 도착했을때 밀려있던일, 급한일을 다 끝내고, 제일 궁금했던것 중에 하나가 바콜로드 맛집들은 모두 재오픈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지였습니다.^^
그중에 한곳을 소개합니다. 팬데믹 전만 하더라도 바콜로드로 어학연수를 온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꼭 갔으면 하는곳인데 바콜로드 아얄라몰 근처 골목에 있는 DIOTAY(발음은 쥬따이라고 하면 택시기사들이 알아들음)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일인당 넉넉잡아서 700~1000페소 정도를 들고 간다면 해산물을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
이룸어학원에서 택시를 타고 간다면 택시비는 약 100페소, 4명이 함께 간다면 25페소씩^^, 식사비는 3000이면 남습니다다. 도착후 입구에 있는 진열대에서 먹고싶은 해산물 및 고기종류를 고른후 원하는 양을 주문합니다. 사실 1킬로그램이 얼만큼인지 감이 안오기 때문에 일단 1킬로를 담고 더 늘리던지 줄이던지 하시면 되구요^^
저도 처음보는 음식에 도전하는건 두려워하는 편이기 때문에 익숙한 재료들, 맛이 예상되는 음식 위주로 주문해서 먹는편입니다. 제가 주문한건 새우, 오징어, 블루마린(참치랑 비슷한 생선), 가리비 여리들.
재료를 골랐다면 요리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야하는데, 내가 요리사도 아니고 뭐가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진열대 옆을 보면 눈으로 맛을 예상할 수 있는 메뉴판이 친절하게 걸려 있습니다. 제가 주로 주문하는 요리는 GARLIC BUTTERED SHRIMP 1킬로(껍질은 벗겨주세요~), CALAMARES 2마리(오징어튀김), SIZZLING BLUE MARLIN 1조각(생선스테이크), ADOBO SQUID 3마리(오징어먹물볶음), GRILLED SCALLOPS 1접시(숯불가리비) 이 정도면 무난한코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SHRIMP TENPURA(새우튀김)까지...
식당 내부는 홀과 VIP실으로 나뉘는데 날씨가 시원한날은 홀에서 먹고, 좀 더운 날이면 에어컨이 나오는 VIP실에서 10%추가금을 내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건기는 VIP, 우기에는 일반인 손님이 되는 저입니다^^
약 20여분이 지나면 주문한 요리가 도착하는데 먹음직스러워 보이나요? ^^
참고로 사진에 나와있는 국물요리는 시니강(?)으로 무료로 제공해 주는 국입니다. 신맛이 강하게 나서 처음에는 먹기가 좀 어렵지만 느끼한걸 잡아주는 국물이기 때문에 곁들여서 먹다보면 먹을만 합니다. 좀 더 맛있게 먹고 싶자면 생선 한마리 넣어서 요리로 주문을 하면 되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인 시즐링 블루마린 사진입니다. 참치를 잡아서 구워 먹는다면 이런맛이 나지 않을까합니다. 아직 한번도 먹어보질 못해서...그냥 제 상상입니다.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칼질은 할 필요없고 포크로 슥슥 자르면 다 잘려요~~
그리고 학생들이 먹어보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되는 스킨레스 갈릭버터쉬림프~~ 요리사가 버터를 안아끼면 안아낄수록 맛있어지는 메뉴...항상 버터를 조금씩 아껴서 2% 부족한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요리..다음에는 버터를 한바가지 들고가서 진짜 버터요리로 해달라고 하고 싶은...
시원한 필리핀 산미구엘 필센 맥주와 함께 한다면 최고의 한끼 식사가 아닐까 합니다^^
필리핀 바콜로드로 어학연수 및 여행오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꼭 가셔서 바콜로드에서 사먹는 해산물은 얼마나 저렴하고 맛있는지 체험해 보시길 바래요~~ 광고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사진 제공해 주신 학생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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