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한 숙소는 세다 호텔!!
다른 곳보단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호텔은 하이 퀄리티의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기에.
룸 컨디션도 좋았지만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역시 조식!!
하루 먹어보고는 3일을 꽉꽉 채워먹었다 ㅋㅋㅋㅋ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이 진짜 꿀맛.
그러고는 꼬부기 옷을 입은 아저씨와 함께 도착한 라카원!!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막배가 방금 떴다고 해 절망했는데 운 좋게 다른 여행객들을 만나 추가요금을 내고 배를 하나 띄웠다. 현빈을 좋아한다던 다른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편하고 즐겁게 놀다 왔다 ㅋㅋㅋㅋ
가는 길에 비가 살짝 와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
예전엔 사진도 좀 찍고 하기 위해 나름 샤랄라하게 입고 가곤 했는데
지금은 무조건 안 타고 편한 게 최고 ㅋㅋㅋㅋ
버스타고 오는 길 뚫린 창문으로 나무와 인사도 하고
옷 갈아입기 귀찮아 씻기 전 호텔 수영장에서 엄마랑 단둘이 물놀이도 해따
사람도 하나도 없는 게 바다보다 좋은 것 같기도 ㅋㅋ
엄마랑 손 꼭 잡고 다녀온 쿠파!!
바로 옆 바도 들렀는데 맥주 한 잔씩 하느라 정신없어 사진은 못 찍었다 ㅋㅋ
빠질 수 없는 스타벅스!!
봄 에디션이 나왔는데 너무 예쁨..
따뜻한 음료를 시켰더니 주신 컵홀더도 야무지게 챙겼다
여기서 컵홀더는 너무 귀하기에..ㅠㅠ
엘피셔 호텔에 잠깐 들렀다
선셋보러 다녀온 팔라우드~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풍경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어 만족 ㅎㅎ
무엇보다 믹스 씨푸드에 엄마가 좋아하는 오징어가 많이 나온 게 굿
나름 날씨 운도 좋았고 만족스러웠던 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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