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지에요 ~ ◡̈
11월의 바콜로드는 여전히 뜨거워요 ! 이번주에 바콜로드에는 태풍 소식이 있던데…
큰 피해가 없길 바라요 ..ㅎㅎ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릴 곳은 이룸어학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아얄라몰과 888마켓과도 굉장히 가깝고 ! ( 도보 5분 정도? )
바콜로드 사람들이 극찬하던 지나스 씨푸드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릴게요 ⋆◡̎⋆
이 곳 말고도 옆에 2-3군데 정도 다른 씨푸드 식당이 있는데 나란히 있던 식당들 중에 제일 외관으로 별로였어요 ㅋㅋㅋ
아니 여기가 맛있다고..? 왜지?? 하면서 의문을 품고 일단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더운 나라에서 해산물? 배탈 나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한 번도 안 먹었거든요 로컬 씨푸트 스토어는 근데 배탈은 나지 않았어요 !
처음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저희가 메뉴를 고르고 앉아서 기다리다 보니까 금세 사람들이 꽉 차더라구요? 엄청 놀랐어요 !!
정말 바콜로드 사람들, 현지인들이 많은거 보니 믿고 먹을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했어요
메뉴판이 너무 어지럽게 되어있어서 추천을 해달라고 하고 버터갈릭쉬림프, 칠리크랩, 오징어튀김?을 시켰어요
킬로그램으로 얼마라고 말을 해줘서 얼마인지 잘 몰랐지만.. 갈릭 라이스3개랑 같이 맥주도 시켜주었답니다 ~
ㅋㅋㅋ종업원중에 한국어를 쓸 수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무조건 고추 많~이 썰어서 달라고 하거든요
와서 주문 했어~? 하고 한국어로 물어보길래 제가 어어 !! 예스 하니까 오케이 ~ 하고 가려고 하길래
영어로 우리 고추도 많이 썰어서 주고, 갈릭 라이스에 갈릭도 많이 얹어줘 !! 하니까 갈릭 후레이크도 이~따만큼 고추도 저~따만큼 가져다 줬어요 ㅋㅋㅋ ㅠㅠ 고마워요 ..
아니.. 새우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에서는 먹어는 봤지만 한국 버터갈릭새우는 껍질도 까먹기 힘들고 새우 안에 살에 향도 없고 퍽퍽하거나 그럴 수 있는데
여긴 새우살이랑 껍질도 잘 분리되는거에요 안에 향도 사악 베겨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제 원픽 !
다른 메뉴들도 오 진짜 맛있더라구요 왜 다들 여기 오는지 한 번의 이해가 될 정도로 맛있었어요 ㅋㅋㅋ
원래 다른 가게에선 추천해달라고 안 하는데 여기는 추천 받아도 될거 같아요 ㅋㅋㅋ
3명에서 저렇게 푸짐하게 먹고 맥주 4병에 밥3개 시켰는데 1,300페소 ? 나왔어요 !! 1,500페소인가? 아무튼 인당 500페소 정도 나왔는데 이렇게 맛있는거면…
500페소 절대 안 아까워요….
셋다 싹싹 비운거 보이시죠 ㅋㅋㅋ 일본인 친구 둘이랑 갔는데 둘 다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여긴 맛있기도 하고 다 까먹어야 해서 데이트 장소로는 비추천 하지만~…
가족 친구끼리는 가능입니다 그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바콜로드에 거주 중이시거나 학생으로 오셨다면 한 번씩 방문해보시는걸 추천 드릴게요 !
(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 거의 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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