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여건상 갈수 없었던 페인팅 축제..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카디즈 씨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데 바콜로드에서는 지프니로 약 40~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올해 축제를 갈수 있게끔 기도아닌 기도를 했었는데 기회가 되어 일본학생, 한국학생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스터미날에서 버스로 이동을 택하였습니다..봉고차보다 약 10여분 더 걸리더군요 ㅋ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해준 한국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침 가족연수생들도 있어 2가족이 함께 하게 되었네요
이른아침 도착해서인지 아직까지는 거리가 한산합니다.
이 축제는 거리를 행인들이 걸어가면 주변에 페인트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옷에 페인트를 마구 칠하는 그런 페스티벌?입니다.
물론 페인트는 수성으로 몸에도 해롭지 않으며, 잘 지워지는 페인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흰색티는 기념하기 위해 입어주는 센스.
가끔은 얼굴이랑 머리에 칠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이날만큼은 그냥 다 이해가 됩니다..마냥 즐겁습니다.
동네 꼬마들도 함께 어울려서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함께 자리를 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너무 붐비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가급적 안왔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혹시 압사당할까봐 ㅡㅡ
길거리에는 꼬지도 팔고 있으니 배고픈 사람은 사드시길...닭고기 숯불에 구운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다시피 필리핀사람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참석하고 있네요
기분 좋으면 저처럼 문대 올라가셔도 되고 ㅍㅎㅎㅎㅎ
대낮부터 술판이 벌어지기 때문에 다들 재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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