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히키의 일기

DAI군의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연수후기

GENE_E-ROOM 2014. 7. 16. 10:16

안녕하세요

바콜로드의 히키입니다.

저도 이번주말에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바콜로드에서의 마지막 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늘은 연수를 무사히 무친 DAI군. 고국으로 돌아가기전 연수후기를 인터뷰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학생들과 잘 지내기도 하였고, 계속되는 연장으로 장기연수를 한 DAI군을 위해서 십시일반 돈을 걷어 레촌파티를 열어 주었습니다. 레촌이 뭐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념샷 한컷!! 새끼돼지 통구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은 수육이랑 동일합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

 

나이는요?

22세입니다.

 

이룸어학원을 선택한 이유는요?

평일 외출할 수 없는 스파르타, 방과 후 자습이 필수라는 시스템은 자유분방한 저에게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클래식어학원을 찾게 되었고, 바콜로드의 도시 분위기가 저와 맞을것 같아서 선택하였습니다. 바콜로드는 외출을 하여도 문제가 생기지 않으며, 치안이 다른 도시에 비해 좋다는 말에 끌렸습니다.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

글로벌 시대라고 말을 많이들 합니다. 영어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목적입니다. 내인생의 미래에는 영어를 사용할 줄 알고,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으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이런 막연과 생각 ^^

 

 

 

연수기간은? 적당한가요?

16주간 어학연수를 하였습니다. 16주가 너무 길지는 않을까 생각을 해서 8주로 줄였었는데 점점 늘어나는 실력을 실감하며, 4주씩 두번 연장하여 16주를 채웠네요^^ 투자한 시간만큼 영어가 느는것 같아서 조금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장 수업이 적은 기본코스를 선택했었지만 흥미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수업을 추가하여 마지막에는 1:1 7시간, 그룹 1시간의 수업을 듣게 되었네요.

 

 

몇인실 이용하였나요?

2인실

 

공동생활은 어땠나요?

룸메이트는 한국학생이었습니다. 처음 서로가 비기너로 시작을 해서 대화하기는 어려웠지만 서로 노력하다보니 사이가 많이 좋아져서 많은 일본학생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밥도 잘 사주고 지내는 동안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인실이라고 해서 불편한 점은 특별하게 없었고, 마음 상한일도 없이 잘 지냈던것 같아요

 

연수 오기전 불안했던 점은?

학원의 오너가 한국인인만큼 한국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과연 한국인들의 반일 감정 때문에 잘 지낼수 있을까? 학비가 저렴해서 엉망이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우스면서 말할 수 있지만 오기전에는 무서웠습니다 ㅋㅋㅋ

한국인이 이렇게 친절하고 착한지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시설에 관해 본인의 생각?

기숙사, 학원 일체형이라서 수업이 없을시는 즉시 방으로 갈수가 있어서 수업이 없을때는 낮잠도 잘 수 있고, 화장실도 따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호텔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이룸어학원의 마술에 걸려 익숙해지니 호텔처럼 쾌적함을 느꼈습니다 ㅋㅋ 이상함 마력이 있어요.

 

영어는 늘었나요?

당연하죠, 처음 실력을 생각하면 ㅋㅋ 라이팅과 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매일 일기를 영어로 쓰고 있으며, 회화는 투자한 시간만큼 자동으로 늘었습니다.

 

히키:선생님 큐비클에 있는 DAI군의 영문 편지를 보니 간간히 이디엄도 사용하여 문장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실력 는게 거짓은 아닌가 봅니다..

 

방과 후 주로 무엇을 하였나요?

주로 당일 나오는 숙제를 하였고, 남는 시간은 예습 복습을 하였습니다. 스파르타는 아니지만 저 스스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도저히 나질 않는 날은 외식을 하거나 영화를 봤습니다.

 

이룸어학원에서 불편한 점은?

식사의 다양성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물론 집에서 먹는 반찬도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히키:참고로 이룸어학원의 식단은 2주마다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선생님은?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좋았습니다. 이번 어학연수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선생님들이 아주 좋았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특히 그룹클래스의 덴덴 티쳐는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인사말?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기마라스 여행, 학원 친구들과 두마게띠 여행, 혼자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외로웠지만 너무 예쁜 추억)

배탈나서 화장실을 하루에 10번이나 갔던 에피소드, 가이사노 이발소에서 바보처럼 깎인 머리스타일, 모두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친구, 필리핀 선생님, 일본인 친구 모두가 영어로 소통을 하면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 통한다는거 투자한 만큼의 아니 그 이상을 가지고 가는것 같습니다

이룸어학원에서의 어학연수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