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이룸 2

혼자서 떠나는 첫 해외 어학연수_필리핀 바콜로드

어학연수를 보호자 없이 가는 건 처음이라 가기 전에 걱정도 많이 됐고, 떨리기도 했는데 나랑 같은 시기에 가시는 분이 있다고 이룸어학원에서 연결해 주셔서 같이 가게 되었다. 같이 가는 팀에 학부모님이 계셔서 그런지 더 안심이 되었고 무사히 비행을 마친 후 학원 원장님이 픽업 오셔서 벤을 타고 학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로비에는 가족연수로 온듯한 아이들이 있었고, 저녁식사 마감 전이라 저녁을 먹고 기숙사로 올라갔다. 기숙사는 사진으로 본 거와 똑같이 생겼고, 생각보다 더 컸다. 2인실이라 그런가 공간도 넉넉했고, 개인 책상도 크고 길어 공간이 남았다. 까먹고 이불을 안 가져와왔는데 다행히도 학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이불이 있어서 이걸로 덮고 생활했다 .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준비해주신 이불만으로도..

워킹홀리데이 가기전 필리핀에서 12주 회화공부를 하다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에 영어 공부를 위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다. 사실 공부도 좋아하지 않았고, 실제로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라서 영어 실력이 정말 많이 모자랐기 때문에 어학연수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호주에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별생각 없이 준비했다. 그런데 막상 비자가 나오고 곧 떠날 생각을 하니 영어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자연스럽게 필리핀 어학연수를 알아보게 되었고, 다른 도시보다 살기 좋은 바콜로드에 위치한 이룸 어학원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바콜로드의 이룸 어학원으로 오게 된 과정] 처음에는 가장 유명한 세부 쪽이나, 제가 더위를 좀 타서 비교적 필리핀에서도 시원한 편이라는 바기오 쪽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바콜로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