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부터 국제선이 2차례나 지연이 되어 힘겹게 필리핀바콜로드에 도착했는데 마닐라에서 바콜로드로 수화물을 보내는 과정에서 잘 몰라서 실수해서 캐리어가 안왔었다. 엄청 당황했는데 다행히 원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짐을 찾을수 있었다.. 그렇게 이룸어학원에 도착하고 당일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잤다. 일찍부터 잠을 자서 새벽에 깼다. 혼자 온 것이다 보니 너무 긴장을 했는지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니까 너무 아팠다. 새벽이라 도와달라고 연락하기도 힘든 시간이었다. 학원에 온 후 며칠 동안은 정말 한국에 너무 돌아가고 싶었다. 게다가 월요일에 필요한 물품도 사고 환전도 하려 SM몰에 갔는데 그때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자동차 타이어가 2/3가 잠길 정도로 정말 거세게 많이 내렸었다. 진짜 한동안은 너무 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