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콜로드 SM MALL을 방문했습니다. 확장공사 한다는 소식과 공사가 끝났다는 소식을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바뀐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네요. 기억으로는 거의 일년넘게 확장 공사를 한것 같은데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해 아쉽네요.
일단 확장공사를 한 부분이 NOTRH WING 쪽. 예전 백화점 파트가 있던 부분이 공사가 되었네요.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네요 ㅋ
한마디로 말하면 정돈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스파는 스파대로 몰려있고, 옷집은 옷집대로, 미장원은 미장원대로, IT는 IT 대로^^ 필요에 따라 필요한 곳에 찾아가면 되게끔 해 뒀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게 올랐네요. 간단한 발마사지 한번 받는데 300페소 이상의 비용이 드네요. 바콜로드 시내의 일반 스파기준으로 하면 약 50~100페소 정도가 비싼것 같습니다.
재미있는건 부담스런 인테리어 때문인지 손님이 너무 없네요. 비쌀것 같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ㅋㅋ한국의 왠만한 백화점 부럽지 않을만큼 갈끔한 인테리어입니다.
2015는 APEC이 바콜로드 SM에서 열린다는 소문이 있던데 열릴만하네요 ㅋ
부담스러운 백화점 파트를 둘러보고 사우스윙쪽으로 움직이다보니 푸드코트가 새롭게 생겼네요.
먹는곳에는 사람들이 많네요^^ 뭔가를 하나 사먹어보고 싶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줄을 서야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패스..꼭 먹어보고 싶은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ㅜㅜ
추억의 과자도 있네요. 요즘도 한국 시내를 걷다보면 꽈배기 과자에 아이스크림 얹어서 파는걸 봤는데 바콜로드에도 파네요^^
어떤 맛인지 알기에 그냥 기념사진만^^
사우스윙으로 넘어오면 마켓이 있죠. 여기는 공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이랑 같은 모습입니다. 한국제품의 음식들이 많이 늘어서 이제는 한국에서 이것저것 준비해 올 필요도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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