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테이의 일기

바콜로드를 떠나 바고씨티로 고고씽~

GENE_E-ROOM 2015. 10. 23. 12:41


오랜만에 이룸어학원에 공부하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 BBQ 파티를 하기 위해 바콜로드를 떠나 바고씨티로 향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조트. 대만, 한국, 일본학생들, 그리고 매니져들과 함께 하는 외출!!

너무나 오랜만에 해보는 바콜로드 여행이라 흥분이 되네요. 매주 학생들의 픽업 일정이 있다보니 바콜로드 근교도 제대로 못가봤는데 간만에 자유로운 여행이 되었네요^^


모든 학생들의 양손에는 가서 먹을 음식들로 가득합니다^^ 출발~~~~

버스를 타고 바고시티의 리조트까지 바콜로드 터미널로부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버스안에서도 시작되는 단체사진컷.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창밖을 보니 바다도 보이고 논, 밭도 보이고 안구가 좀 정화되는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바콜로드에 온지 4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제대로 된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제대로 힐링해 봅니다~


저희가 바베큐로 해먹기 위해 가져온 돼지고기 ㅋㅋ 엄청난 양이지만 다 먹어주겠다~~ 남겨서 다시 가져가는 일은 없을꺼다~

먹고, 먹고, 또먹고~~

이룸어학원 학생들 너무나 잘 먹습니다. 학원밥만 먹고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오랜만에 모두가 어울려 외출하고, 다같이 영어로 소통되는 지금,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하루입니다. 의사전달에 불편함은 있지만 함께 온 선생님도 있어서 야외수업 온 느낌입니다 ㅋㅋ 돌아가면서 그릴에 고기도 굽고, 여학생 남학생 가릴것 없이 서로가 고기를 구워댑니다 ㅋ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단체사진 많이 남겨두자...필리핀어학연수 끝나고 고국으로 다들 돌아가면 이 사진들을 보면서 바콜로드의 친구들, 선생님들, 많은 추억들을 떠올리겠죠 ㅜㅜ




간단하게 여기 리조트를 소개하자면 작은 수영장이 하나 있구요, 길이는 약 15미터 정도 되어 보임..이룸어학원 기숙사에 있는 수영장의 길이가 25미터이니 왠만한 수영장을 봐서는 크게 보이질 않습니다 ㅋ

다들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수영으로 소화시키고 ㅋㅋ


산속에 있는 리조트라 그런지 물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리조트 주변에는 물싸움 할수 있는 개울도 보이구요, 경치도 좋아 하루 일정으로 조용하게 시간 보내고 가기에 괜찮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사람 많은 리조트가 싫으시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