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숙박

강원도 양양에 출장이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속초(?)에 있는 마레몬스 호텔로 하루를 묵게 되었습니다.

속초는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 와보는 동네라 생소했는데 저희를 위해 숙소까지 안내해주시고 호텔까지 잡아주셔서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밤이라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고 날 밝으면 바다가 보여서 전망이 좋을거라고 말씀해주시고 가셨네요^^

일단 약 4시간의 운전으로 고단해서 맥주 한잔 마시고 바로 뻗었습니다 ㅋ

아침 6시쯤되니 지인이 깨우네요 ㅜㅜ 일출보라고..동해까지 왔고 일출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전망 좋은 방까지 잡아주셨으니 그래 한번 보자는 심정으로 눈을 반만뜨고 사진 한번 찍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ㅋㅋ

아침 10시에 미팅이 있어 다시 일어나 정리하고 호텔을 나서면서 비로서 호텔 구경을 좀 하게 되었네요. 한국에서 호텔을 가본 경험이 많지 않아 큰 호텔의 규모에 조금 압도되기는 했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많이 한 곳 인것 같네요

한켠에는 mbc 체험존까지 만들어두고...

밤늦게 방에 도착하자마자 저질 하기 전에 미리 사진을 급하게 찍어 뒀습니다 ㅋㅋ 어떤방으로 예약했는지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비슷비슷하겠죠 아마 ㅋ

침대가 이룸어학원 기숙사처럼 싱글하나, 더블 하나 갖추어져 있네요. 어딜 가나 호텔방은 이셋팅이 기본인가봐요^^

그리고 LCD 티비가 설치되어 있고, IPTV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커피포트나 식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네요. 하지만 치솔 치약도 사서 써야 되는 슬픔...요즘은 이런게 무료가 아닌가봐요...물 500미리 2개랑 녹차 등만 무료네요. 일회용품 절약한다고 이런것 같은데 부담은 모두 고객들에게 돌아가네요 ㅜㅜ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보겠습니다.

대리석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호텔기숙사도 처음에는 이랬던것 같은데 세월이 너무 흘러 이제는 느낌만 비슷한걸로 ㅋㅋ

마지막으로 동해 속초 앞바다에 해뜨는 사진은 구름에 가려서 못찍었지만 한장 올려봅니다. 이 좋은 전망을 뒤로하고 잠만 잠깐자고 다시 일하러 고고씽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