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가족끼리 연수를 가는 팀들이 부쩍이나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만 혼자가는 영어캠프가 붐이 일었었는데 2~3년 전부터는 가족연수가 붐이네요.
주말을 이용해 가족끼리 함께 갈만한 리조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안전요원이 없는 바다 액티비티 보다는 가족연수생들에게는 리조트가 더 나을것 같아요.
안전 문제도 있고, 화장실, 음식을 해결하기도 편하고^^
필리핀의 바다는 우리나라처럼 공용화장실 문화가 잘 안되어 있어 좀 불편하더라구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수영장 이용료도 저렴하고, 게다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택시타고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또한 좋습니다. 음식도 준비할 필요없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물론 발품 좀 팔면 숯이랑 고기 준비해서 그릴로 해 드셔도 됩니다^^
저는 미리 방을 예약하고(하루 약 5만원), 오후부터 놀면서 아이들 재워두고 아내랑 함께 맥주도 한잔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식사까지 해결하고^^ 1박2일로 시간 보내기 좋은 가족연수생들의 좋은 리조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급하게 사고가 생겨도 병원도 빨리 갈 수 있고^^
바콜로드 팔마스델마 리조트에는 룸, 수영장, 레스토랑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원도 있고, 바다도 끼고 있고, 그릴해 먹을 수 있는 카티지까지..웨딩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주말에 놀러가보면 심심치 않게 사진 촬영하는 예비부부들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아름다운 리조트라는...물론 한국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자연과 잘 조화되어 있는 그런 리조트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부는 신혼객 또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리조트가 고급적인 리조트라면 바콜로드에 있는 리조트들은 대부분 자연친화적인 리조트 같아요. 캐리비안 리조트가 그나마 한국과 비슷한 리조트 느낌^^
여기는 물에서 소독약 냄새도 안나고, 깨끗하고, 필리핀가족연수 온 사람들끼리 뭉쳐서 함께 놀러와도 딱인 곳입니다^^.
KFC느낌의 치킨과
새우, 감자튀김^^
까르보나라, 스몰피자 등등 음식도 한국인 입에 잘 맞아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이 위치하고 있는 럭셜플레이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여기에 많이 있어서 반가운 인물들도 있어요^^ 이룸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학생이라면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하네요.
어디선가 본것 같다고 하니까 이룸어학원 학생이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바콜로드 팔마스델마 리조트내 수영장은 성인들을 위한 사각형수영장, 주니어들을 위한 원형수영장, 그리고 투숙객들을 위한 투숙객전용수영장. 총 3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모두 이용해 보는것도 나름 재미 있어요^^ 투숙객 수영장에는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물도 준비되어 있어 애기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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