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 맛집 관광지

필리핀 바콜로드 한눈에 둘러보기

GENE_E-ROOM 2016. 5. 10. 01:00



필리핀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마닐라, 세부, 그리고 보라카이 이정도...주로 관광명소들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필리핀에도 관광지가 아닌 여러 도시들이 많습니다. 땅도 우리나라보다는 크고, 인구가 약 1억명 정도 되는 나라입니다. 그중에서 이룸어학원이 위치하고 있는 바콜로드 시티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바콜로드는 약 50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이며,  비사야제도에서 세부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세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작은 세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샬대학교, 유노알대학교, 산아구스틴, LCC, 리버사이드, WNU 등의 대학교가 있으며,



곳곳에는 종합쇼핑몰인 로빈슨, SM, 가이사노, 아얄라(탈리사이)등의 크고 작은 몰들이 있습니다.

필리핀의 쇼핑몰은 수퍼마켓 뿐 아니라, 영화관, 레스토랑, 전자제품 등등 우리나라의 백화점 정도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콜로드를 한번도 와보지 않은 사람들은 도시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유로 바콜로드를 시골이라고 말합니다. 백화점이 있는 시골마을은 전세계를 찾아봐도 없다는점 ^^;



로빈슨, 아얄라, SM 의 경우는 한국 식품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 어학연수 간다고 한국라면, 고추장 등등 챙겨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도시의 규모가 세부보다 조금 작지만 경제발전은 비슷하게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물론 제2의 도시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바콜로드에는 약 10여개의 영어어학원도 있으며, 각 어학원 근처에는 24시 편의점도 있어 급할때 한국처럼 물건 구입도 편해져서 10여년 전처럼 냉장고나 옷장에 간식을 쌓아둘 만큼 장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이라 생각하고 생활하시면 됩니다. 날씨 외에는 크게 다른점을 못 느낍니다^^



게다가 바콜로드의 메인도로인 락손스트리트에는 스타벅스, 탐앤탐스 등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도 있으며,



일본레스토랑, 중국레스토랑, 한국레스토랑, 대만레스토랑 등등 외식공간도 즐비해 있습니다.

바콜로드의 도시규모가 어느정도인지 대충 그려지시나요?^^

제가 생각할때 도시의 수준은 어디를 가도 한국과 비슷한 도시는 없습니다. 필리핀은 빈부의 격차가 많이 심하다 해야 할까요?

한국학생들은 바콜로드에서 중산층의 삶을 산다고 보면 되는데, 주로 가는곳이  레스토랑, 대형쇼핑몰, 리조트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비용은 약 7~8000원, 호텔에서 맥주한병의 가격은 약 1000원, 리조트 입장료는 2000~3000원 정도입니다.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물가를 자랑합니다~



 

바콜로드 및 인근에 있는 리조트는 약 10여개 정도로 예상되는데, 캐리비안, 팔마스델마, 맘부칼, 산타페, 파타안, 워터가든 등등 제가 가 본 곳만 약 8~9 정도 되네요. 선생님들한테 물어보면 작고 한적한 리조트도 많다고 하니 주말 여행지는 수도 없이 많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관광지인 세부처럼 5성급 호텔리조트 같은 대형리조트는 없습니다. 예로부터 사탕수수밭으로 인해 부촌이었던 바콜로드는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보내기 위한 작은 리조트가 대부분입니다.^^



주말 1박 2일 또는, 당일여행으로 고기도 구워먹고, 수영도 하고,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리조트, 바콜로드 리조트~



리조트 외에도 라카운, 칼빈리프, 주마보, 뿐따불라따 등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있는 섬들도 있어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도 마음껏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루인스, 바콜로드 최고 부자인 락손의 불타버린 집이기도 합니다.^^ 사연이 좀 있는 장소인데 자세한 설명은 다음편에^^ 아무튼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가서 역사를 되집어볼만한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진빨도 좋아서 학생들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필수 장소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끝이면 섭섭하죠^^ 바콜로드 시내에는 2개의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있으며, 차량으로 40분 거리에는 한적한 골프장도 있어 바콜로드 인근 총 3개의 골프장이 있어 주말마다 골라 경험해 보는 재미도 있어요. 바콜로드 골프장은 요즘 한국에서 핫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바콜로드까지 직항이 없는데, 방학시즌에는 골프여행객들 때문에 직항이 뜨는 경우도 있으니^^ 이때를 이용한다면 어학연수생들도 인천에서 바콜로드까지 직항으로 갈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2~3개의 종합병원, 병원에는 가급적 갈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응급상황일때는 갈수 있는 종합병원도 있어 안심하고 연수를 하실 수 있는 도시입니다^^

수준은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못하겠죠 ㅜㅜ 치과를 가본 저로서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큰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한국에서 합시다~



이 외에도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바콜로드 및 주변 도시에서 행해지는 여러 축제들이 있습니다. 진흙축제, 가면축제, 페인팅축제, 빠나아드 축제 등등,

어학연수 하는 기간동안 축제도 빼놓지 말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바콜로드 시티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평화로운 도시, 미소의 도시, 친절한 도시, 한국과 이질감이 없는 도시 바콜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