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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가족끼리 가볼만한 곳 - 경복궁 -

GENE_E-ROOM 2016. 5. 10. 09:00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가족끼리 가볼만한 곳이 주변에는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 부모도 심심치 않고, 아이들도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 그리고 왕이 사는 집을 구경할 수 있는 경복궁을 추천합니다.

봄에만 가봤기 때문에 가을 단풍이 질때쯤 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다녀와서 느낀점은 경복궁에 대해 조금 조사해서 간다면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드라마, 영화에서 자주 봤었던 건물들을 보니 마치 드라마에 내가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중요행사를 치르는 근정전을 시작으로 해서,



이름모르는 뜰과 건물들도 많고, 언제 지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존도 잘 되어 있네요.

무료관람하는 경우도 많아서 인터넷에서 잘 알아보시고 간다면 공짜로 입장을~~~, 한복입고 있는 손님들은 그냥 들여보내주기도 하나봐요. 입장권 사지 않고 바로 들어가더라구요 ㅋㅋ, 자세한 입장료는 맨 뒤에 있으므로 참고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쁘고 오랜 시간을 보냈던 향원정, 2층으로 된 정자라고 하는데 왕이되어 경치를 바라보면서 술을 마시면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애들이 뛰어 놀기 좋은 넓은 잔디밭, 많은 나무로 그늘도 많고, 뭐가 그리 신나는지 우리 딸래미 표정이 날아갈 듯 하네요^^

소나무 너머로 보이는 북한산과 잘 어우려져 경복궁의 위치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또 자주 봤던 경회루, 경회루는 이름을 많이 들어봐서 다들 잘 아실텐데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연회를 베풀기 위한 장소입니다. 영화를 보면 높으신 어른들이 여기서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야경도 참 이쁜것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야경보러 한번 더 가고 싶네요^^



약 3시간동안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나오는길에 수문장 교체식이 있어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처음 왔을때는 마감시한이 지나서 못 들어가고, 두번째는 휴일이라서 못 들어가고, 세번째 와서야 입장을 했네요 ㅋㅋ

외국인이 한국에 왔을때 꼭 가봐야 하는 장소를 꼽으라면 1순위로 경복궁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멀리 계시는 분들은 서울에 오실일이 있으면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