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마스카라 페스티벌이 종료되었어요!
(사실 10월8일부터 10월28일까지 짧지는 안았던 축제 였던것 같아요ㅎㅎ )
저는 26~27일 2일 전부 다녀왔답니다
사람 진짜 많아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더 많답니다.
직접 저 인파 속으로 들어가보면 서로 살과 살이 맞닿아 걸어다녀야 해요..
(습한데다가 덥고 사람도 많아서 살과 살이 닿으면 조금 찝찝하지만
그래도,
신나는 마스카라 페스티벌!!!
마스카라 페스티벌이라는 축제는, 필리핀 최대 사탕수수 생산지이자 설탕 산업의 중심지이던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의 바콜로드 시에서
매년 10월에 3주간 열리는 가면 축제로 1980년에 최초로 개최되었다고 해요.
바콜로드 시의 가장 큰 행사이며, 이 때 주민들은 갖가지 형태와 색깔로 치장한 가면을 착용하고 축제에 참가하며,
댄스, 미스 마스카라 등의 콘테스트 들이 있고,
축제기간에는 카니발 행렬, 불꽃놀이 등의 각종 이벤트 등이 열린답니다.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1980년 사탕수수 가격 폭락과 선박 사고로 바콜로드 시가 위기에 처했을 때,
시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시작한 축제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 시기에는 각 지, 각 나라에서
이곳 필리핀 바콜로드로 사람들이 왕창 모여든답니다!!
(맨 위부터 챔피온, 2위, 3위, 4위 순서)
이처럼 아티스트들이 마스카라(가면)를 만들어서
콘테스트에 참가한답니다.
축제의 슬로건인 '미소의 도시(City of Smiling Faces)'와
축제 명칭인 '마스카라'라는 단어가 '미소 짓거나 웃는 얼굴들'이라는 의미인 만큼
가면들이 다들 이쁘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돌아다니면서 즐비한 가게들 중에 한곳을 골라 들어가서 자리 잡고
여러가지 로컬 푸드를 주문!!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닭 내장 구이와 닭 똥집 구이, 닭 스킨 구이, 그리고 돼지바베큐까지.
(츄릅)
이건 필리피노 티쳐들도 주변 친구들도 꼭 먹어보라고 했던 닭 내장!
그런데 맛은 있는데 식감이 제 타입은 아니였어요..
조금 부드러운 익힌 간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학원 친구들과 함께한 해나!
저는 팔뚝에, 저와 같이간 JOO언니는 오른쪽 등에 해나를 새겼어요!
해나의 지속 기간은 길면 2주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축제에서 해나를 새긴 지 4일 정도가 지났는데 아직 희미해지지도 않고 뚜렷하게 지속되고 있답니다!
얼굴을 남겨놓고 싶었지만,, 너무나 어글리한 페이스라 패스..
이 사진은 BONGBONG'S라는 가게인데
한국 가기전에 기념품들 사가기에 좋은 스토어에요!
마스카라를 입은 사람과 사진을 찍어주길래 슬며시 껴서 한장 찍어보았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정말 주말동안 야간에
밴드가 정말 많았어요.
콘서트 무대도 정말 많았답니다.
저 위에 사진 네 장 전부 다 다른 곳에서 다른 무대를 찍은 것이랍니다!!
여러 콘서트장을 한 길거리에다가 모아놓은 듯한 기분이었어요!
다 둘러보고 씐나게 즐기고 나오는 길에 거대 풍선 앞에서 한장!
마스카라 페스티벌 자체가 정말 흥겹고 볼거리가 많은 축제라서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추억하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이건 그냥 어어어어엄청 큰 물병이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여러분도 마스카라 페스티벌을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즐긴다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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