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의 지니벌써 3개월차라니..
제가 여기서 공부를 시작한지도 어언 3개월이나 지났네요.
시간은 정말 빨리가는 것 같아요..
바콜로드에 도착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차라니..
영어 공부는 둘째치고
바콜로드 생활을 너무 즐기기만 한 것 같으니
3개월을 터닝 포인트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제 공부에 집중 좀 해 봐야할 것 같아요 ㅎㅎ
이 곳 필리핀 바콜로드에 와서 친구들도 정말 많이 사귀었는데,
제가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을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친해진 친구들을 떠나보내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 할 내용도 지난 8월 말에 온 대학생 친구들이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의 3개월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기념으로 이룸어학원 식당에서 작은 과일파티를 열어줬답니다.
과일은 열대지방인 만큼
갖가지 열대과일들
(망고,
망고스틴,
수박,
메론,
파파야,
란조네스)
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망고스틴
이 망고스틴은 제가 한국에 있을 땐 못봤었는데
필리핀 바콜로드에 와서 처음 접하게 된 과일이랍니다
망고스틴 껍질은 굉장히 딱딱해서 그냥 손으로 까기엔 좀 힘들고 한번 먹고 나면 손이 빨갛게 물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런 단점쯤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새콤달콤 맛있답니다
(망고스틴이 괜히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게 아니라구요!)
란조네스
이 과일도 망고스틴과 마찬가지로
바콜로드에 와서 처음으로 접해 본 과일이에요!
조그마한 과일을 귤 까듯이 까서 먹으면 되는데,
생긴건 조금 감자? 같이 생겼지만, 사실 굉장히 달고 맛있답니다
(그렇기에 개미가 너무 좋아해서 조심해야 해요!)
이건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수박!
열대 과일들은 역시 열대지방에 와서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귤이나 복숭아 같은 과일은 생으로 찾아보기가 좀 힘든데,
이렇게 란조네스, 망고스틴, 망고, 바나나 등의 열대과일은 찾기가 쉬울 뿐 더러
맛도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달고 신선한 것 같아요!
(지니피셜)
망고!!
제가 필리핀에 와서 가장 많이 먹은 과일인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 할 뿐더러 너무 새콤달콤 맛있어서
자주 찾게되는 것 같아요
망고 주스나 망고쉐이크도 맛있지만, 생과일만큼 맛있고 건강이 느껴지는것도 없죠~@!
이 외에도 파파야나 메론 등 준비가 더 되어있어서
학생들 10명과 함께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학교 학생들,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마지막으로 맛본
과일들이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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