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줄리의 일기

2022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 어학원에서 바고 시티까지

GENE_E-ROOM 2022. 10. 3. 09:43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 어학원 선생님들 중 한 명의 홈타운인 바고 시티의 반타얀 파크를 가보기로 결정!!

어제부터 태풍이 쪼금씩 불어 걱정되긴 했지만

당일 가기로 결정하고부턴 차도 렌트하고 모든 게 척척.

수업이 끝나고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 어학원의 학생들과 선생님들까지 함께 차에 올랐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바고 시티쪽은 화창하다는 말만 믿으며 출발했지만...역시 어림도 없었다.

 

 

비가 미친 듯이 내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좋은 드라이브이긴 했다..

 

 

그래도 꿋꿋이 도착해 사진도 찰칵.

비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 도착하자마자 얼굴이며 머리며 다 망가졌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당

분명히 선셋 보러 간 건데 먹구름에 가려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고......

 

일단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피자를 먹으러 왔당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 도착한 맥보이 피자!!

종류가 너무 많아 점원의 추천을 받아 젤 잘나가는 걸로 세 개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라자냐도 주문 ㅎㅎ

피자집인데 콜라도 맥주도 안 판다고 해서 큰 충격을 받았다...........

피자집인데........... 그래도 피자집인데.....................

 

 

주방이 반오픈식이라 신기해 기웃거렸더니 구경하게 해주셨다 ㅋㅋㅋㅋㅋ

뒤에 걸린 어딘가 멍청하게 생긴 헬로키티 시계도 왕 귀여움...

 

이건 우리가 시킨 건 아니지만 왕 커서 왕 신기한 xxl 피자!!

실제로 보면 대체 몇 명이서 먹어야 하는지 감도 안 잡히는 사이즈다..

저 하얀색은 고르곤졸라도 아닌 것이 대체 뭔지 궁금해지는 비쥬얼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 어학원 쌤들 ◡̈

세상에서 제일 귀여우심..

그렇게 쌤들이랑 수다 좀 떨었더니 나온 피자(와 라자냐) !!

 

 

슈프림피자는 생각대로 맛있었고 하와이안 피자는 내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어서 좀 당황했다 ㅋㅋㅋㅋㅋ

흰색 피자에 분홍 소스 올라간 건 태어나서 처음 봤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라자냐도 사이좋게 나눠먹고 배 실컷 채운 다음 다시 바고 시티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끝까지 비가 그치지 않아 선셋은 못 봤지만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