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줄리의 일기

필리핀 바콜로드 근교 환상의 섬, 시팔라이(sipalay) - 1

GENE_E-ROOM 2022. 12. 5. 09:36

 

안녕하세요 바콜로드의 줄리입니당

오늘은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 어학원에 성인 연수, 가족 연수를 오셨던 학생들과 떠났던

시팔라이 여행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우선 1박2일간 차를 렌트하고 이룸어학원 선생님들께 숙소를 추천받아 예약 후 떠났습니다~~~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시팔라이까지는 차로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마침 월요일이 필리핀 공휴일이라 일-월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숙소 예약에 조금 문제가 있어 당황했지만 새로 배정받은 숙소가 맨 위라 뷰가 예뻐 만족!

 

 

웰컴 드링크로 코코넛도 마시고!!

(맛은 별로 없었다............)

스파게티 하나 시켜 먹으며 바다 구경 쫌 하다 짐 풀러 숙소로!!

 

 

혼자 쓰기에 충분히 넓고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높고 에어컨도 빵빵해 만족스러웠습니당

에어컨 소리가 좀 컸지만 이 정도야 뭐 ㅎㅎ

숙소 밖을 서성이던 도마뱀과 인사도 나누고

 

 

바다와 하늘이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날을 너무 잘 잡은 듯.

바콜로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ㅜ

 

 

신나는 물놀이 후 저녁은 한상 가득!!

햄버거부터 치킨 새우 피자까지 맛없는 게 없던..

팬케이크로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시 숙소로!!

다음 날 아침에 스노쿨링 예약이 잡혀 있었기에 조금 일찍 일행들과 헤어졌습니다 ㅎㅎ

 

 

숙소 앞 테라스에 혼자 앉아 맥주 마시니 기분이 너무 좋았던..

하필 이날 인터넷에 문제가 있어 휴대폰도 안되고 다운로드해온 예능을 보며 맥주나 마셨는데 오히려 그래서 기억에 더 남는듯합니다.

한국에선 휴대폰 없이 5분도 버티지 못했는데 필리핀 온 지 몇 달 되었다고 벌써 적응이 되어버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