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어학원/이룸 연수후기

말레이시아에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다

GENE_E-ROOM 2023. 7. 26. 13:45

1. 영어 수업

- 1:1의 수업 방식은 매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상냥하셔서 저희 딸이 빠르게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선생님들마다 강점이 있었고 고루 배치되어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좋았습니다. 문법 선생님의 경우 간결하지만 섬세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이해하고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대화 위주로 함께 하는 선생님들의 경우 편하게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정보도 얻고 듣기 연습도 많이 되었으며 친분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저희 딸 아이 선생님들은 어떠셨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겠으나 책을 보았을 때 적당히 과제도 내주시고,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 같았고, 친절하신 것 같았습니다. 진도를 열심히 나가주시는 분도 계셔서 좋았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하루에 다양한 선생님들과 각기 다른 진행, 지도 방식이 덜 지루하고, 서로 보완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여 좋았던 것 같습니다.

- 필리핀 선생님들의 발음이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미국식 영어라 가장 좋았습니다.

 

2. 숙소

- 방이 넓고 쾌적하였습니다.

- 침대 메트리스가 얇음에도 등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 복도에 신발을 벗어놓지 않게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방안에 미니멀한 신발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발들을 방안 입구에 늘여뜨려 놓을 수 밖에 없어 옷장, 화장실에 다니기가 다소 불편합니다

- 정수기가 층마다 있고 온수, 냉수가 잘 나와 편리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 필리핀물은 더럽다고 알고 있었는데, 수돗물도 잘 관리되어 깨끗하여 좋았습니다.

- 초반에 개미가 약을 뿌려도 계속 많이 나타났으나 직원분이 약을 주셔서 수시로 뿌리고 며칠 안에 제거되었습니다.

- 화장실에서 가끔 심하게 악취가 올라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은 괜찮고가 반복되었습니다.

- 에어컨 냄새가 나진 않았지만 에어컨 날개 안쪽에 곰팡이가 끼어 있는거처럼 보였습니다.(개선되겠죠?^^)

- 방청소를 깨끗하게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빨래도 다음날 받을 수 있었고, 3회 자주 해 주셔서 편리하였습니다.

 

- 숙소 주변에 편의점, 한국마트, 한국식당, 로컬마트, 맛사지숍, 식당, 카페, 주말마켓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는데 매우 편리하였고 특히 인근에 현금 인출기가 있어 EXK카드로 편리하게 환전 없이 바로 돈을 찾아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테니스 코트장이 가까이에 있어 매일 운동을 할 수 있어서도 유익했습니다. 또한 숙소 위치가 바콜로드 시내와도 멀지 않아 주말에 쉽게 다녀올 수 있어서 영화도 보고, 박물관, 성당도 가며 일상을 잘 보낼 수 있었고, 시내 다양한 곳도 개인적으로 안전하고 쉽게 다닐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매우 좋았습니다.

 

 

3. 기타

- 사전 상담 및 OT: 사전에 이룸어학원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안내해주셔서 선택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세한 OT 자료와 설명으로 준비하는데 어려움 없었습니다.

- 1주일 보낸 시점에 실장님께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해주시는 카톡이 매우 반갑고 감사하였습니다.

- 환승, 입국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많은 노하우를 갖고 다양한 변수에 대해 미리 잘 안내해주셔서 무리 없이 환승,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 공항에서 어학원까지 픽업도 안전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 지내는 동안 사소한 문제나 어려움도 원장님, 메니저님, 직원분들이 잘 대처에 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 안전하여 가장 좋았습니다. 방문을 잠그지 않고 다니는 것이 처음에는 불안하였는데 이룸만의 문화인지 모르겠으나 학생, 직원들간에 신뢰가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로비에 어떤 학생이 자기집 거실마냥 맘편히 폰을 두고 다니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는데 그런 부분이 이곳에서 4주 지내면서 가장 맘 편했던 부분이었습니다.

- 가족끼리 오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아이와 놀면서 공부하고, 성인분들은 도서실에 공부에 매진하는 이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부만 강조하거나 그렇다고 경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 식사가 맛있습니다. 카페테리아 직원분들이 시크한 듯 세심하게 잘 챙겨주셨습니다. 메뉴에 고기류가 많아 든든하고 좋았지만 채소도 비중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개인적으로 채소를 좋아함)과 과일샐러드(매우 맛나긴 했음^^)보다 실제 생과일이 다양하게 준비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온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 자습실이나 로비가 잘 구성되고 활용되어 좋았습니다. 사춘기 아이와 4주를 종~~~~~일 함께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닌데 자습실이 있어서 서로 적당히 떨어져 있고 잘 활용하였습니다.

 

딸 아이가 다음에도 오고 싶다, 4주는 짧은 것 같다는 말을 스스로 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이룸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편리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신 스텝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4주 연수후기 입니다.(성수기는 4주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일정조율을 학원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