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하나의 일기

바콜로드 온천 여행 [Mambukal]

GENE_E-ROOM 2024. 2. 20. 11:50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여러분!
동남아에서 즐기는 온천! 상상해보셨나요?
더운 나라에서 온천이라니, 뭔가 상상이 안가는데요.

바콜로드에서는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Mambukal‘에서요 ㅎ


맘부칼은 바콜로드에서 유명한 온천이에요.
산에서 나오는 유황온천이 산, 리조트 전체에 흘러요.
저는 아마 이 날부터 필리핀을 사랑하게 된거 같은데요.
여유로움, 자유로움, 편안함 이 세글자를 알게 해준 맘부칼 여행!
여러분께 함께 공유드릴게요 ^,~



맘부칼은 차를 렌트해서 가야합니다.
가는길은 4-50분정도 소요돼요.

이룸 어학원에서는 렌트 예약을 도와주는데요.
오피스직원 미셸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문의해보세요!

맘부칼은 렌트 왕복 비용은 3000peso로 원하시는 시간대에 맞춰서 기사님이 데려다주시고, 데리러오세요.
(그때그때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사람을 모아서 함께 가면 더 좋겠죠?ㅎㅎ

맘부칼의 기본 입장료는 140peso(수영장1, 온천1)입니다.

앗 여기서 꿀팁!
맘부칼 내부의 식당은 여러개 음식을 팔지만 딱히 맛있는건 없대요.
그리고 콜라도 팔지만 캔으로만 판매하고있어요(45peso)
그래서 음료, 간식을 미리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장님께서는 액티비티날 날씨가 안 좋을 경우를 대비해 차선책으로
노래방을 갈 계획을 하고계신대요.
근데 제가 보기에 우리 애들은 여기서 노래방 못갈거같아요 ㅋㅋ

왜냐면

우리 주니어캠프 꼬맹이들은 모두 날씨요정이거든요.
오늘도 날씨가 정말 예술입니다.

너희와 함께라면 날씨는 믿고간다.!

하늘이 너무 너무 파랗고 예쁘죠?


엄청 하늘이 예쁘지 않나요?
저~ 건너편에 외국인들에게 인사하는 컨셉인데
너무 우렁차게 인사해서 저거 찍고 전 창피해서 도망갔어요.ㅋㅋㅋㅋ

가장 먼저 저희는 원장님의 인솔하에
맘부칼 온천수가 시작되는 곳에가서 유황온천 액기스(?)를 다같이 보았습니다.
파란색의 물이 신기한데요


자세히보면 물이 뽀글뽀글 끓어요.
냄새도 유황(거의 흡사 계란방구냄새)가 많이 나서
저는 주변에 앉아있었는데

궁금증이 아주많은 아이들은 발을 담가보기도했답니다.
워낙 나무가 우성한 곳이어서 이파리가 떨어지긴했지만
더럽거나 그런 물은아니에요 :) 천연 그자체!

색이 오묘해서 전 예쁘다고 느꼈어요!


온천수가 처음으로 내려오는 목에서 발을 한번 담가보았는데요.
처음엔 뜨거워도 점점 익숙해지면서 시원함을 느낀다고했더니
몇몇 아이들이 오 그러네요? 하면서 시도하더라구요.

웃긴건 그렇게 빨간 양말을 얻게 되었습니다.

빨간 양말이 뭐냐구요?


바로 이거예요 ㅋㅋㅋㅋㅋ
선생님 제 발이 익었어요!! 소리질러서
이제 족발의 느낌을 알겠어? 하면서 웃었답니다.


지대로 익어버린 태윤이의 발 ㅎㅎㅎㅋㅋㅋㅋ


온천&수영장으로 가는길에 사진 한번 찍어주고요~!

폭포같은 물을 지나면(이것도 전부 온천수래요)

오늘의 종착지 온천에 도착합니다.
물 색이 좀 더 탁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특별하죠?
정말 좋았어요. 옷이 물에 젖으니까 은근 쌀쌀했는데 온천에 가니까 따뜻하더라구요.
덥지 않고 따뜻하다고 딱 느껴져서 좋았어요.

주의사항 한번 스윽 봐주시고~

온천의 전경을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꿀팁을 소개하자면
가장자리에서 한 4군데? 찬물이 나오는데요. 그 찬물에 머리를 대고있으면 머리는 차고 몸은 따뜻해서 정말 무한 시간 쉴 수 있어요.
이런데 오면 현지인들이 하는거 보고 따라해야하는거알죠? 현지인들은 찬물이 떨어지는곳에 다 모여있어요 ㅋㅋㅋ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은 여기인데요. 여기는 김이 펄펄나요. 온천의 중앙이기때문에 여기는 뜨겁고, 온천의 가장자리엔 찬물이 떨어져 비교적 덜 뜨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물이 필요하다면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이렇게 좋은 수영장이 있어요.
단짠의 온천화? 시원따뜻 계속 반복해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답니다
물의 깊이도 꽤나 깊어서 놀기 정말 좋아요.

수영장 입구 맞은편에는 이렇게 화장실과 탈의실이있어요. 화장실 맞은편에 탈의실 있는데 다들 모르고 그냥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더라구요?
탈의실이 확실히 조금 더 넓습니다(변기가 없기 때문에) 샤워도 가능해요!

그리고 온천 맞은편에는 마사지샵이 있는데요.
여기서 마사지를 꼭꼭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전 못받아서 꼭 다시한번 맘부칼에 갈거예요.
원장님께서 바콜로드 최고의 마사지샵이라고 하셨거든요.

여러분 학원 근처 가성비 최고 마사지샵 코코아시죠?
코코가 여기를 모티브로 만든거래요.
그리고 Daisy의 추천 마사지샵이기도한 곳이에요.

제가 다시 여길 가게되면 이 곳에 대한 정보만 쏙쏙 골라
다시 컨텐츠로 올릴게요 ^-^!

마사지샵에서 파는 것들...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물에 쩔어서 노곤노곤해진 아이들
저는 애들이 돌아올때 잘줄알았거든요....
와 에너지가 충전되서 오는내내 노래부르고 오더라구요..
대다내 얘도라..

마지막은 예쁜척하는 제 사진으로 마무-리 ^-^

여러분도 힐링의 맘부칼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