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최근에 제게도 첫번째 휴일이 있었는데요.
(저는 주니어 캠프 관리로 인해서 하루종일 쉴 수 있는 날은 거의없는편이에요.)
하루종일 자려고했는데 ^,^;;
Teacher Frank가 무조건 놀러가야한다고 해서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1. Ruins
2. Silay City
3. Lacson Street
실라이 시티의 피자와 커피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커피 덕후인 저는 바로 2안을 골랐습니다.
( 루인스와 락손도 다녀오면 글 올릴게요~)
친구들을 4명에 맞춰서 그랩을 타고 갈 수 도 있었으나,
이 종이 두 장을 들고 로컬 여행을 하는게 더 재밌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랩은 타지않고 가기로했습니다!
오늘 함께 갈 친구들은
제 룸메이트 Quincy
Quincy의 그룹클래스 친구 Lisa
제 그룹클래스친구 Kazu
Kazu의 룸메이트 Takuya입니다.
사실 저는 이 날 타쿠야를 처음봤어욬ㅋㅋㅋ
그리고 우리들의 조합은 처음이라서 걱정이 좀 많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딱히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편안했고
실라이 시티는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저희는 그걸 있는 그대로 즐겼습니다.
대중교통 타고, 실라이 시티가기!
실라이 시티를 가는 방법은 위에도 적혀있지만
한국어로 한번 설명을 드릴게요.
1. 우선 우리는 위캔드마켓을 끼고 오른쪽으로 쭉가서 고가도로가 있는 사거리까지 갑니다.
2. 거기서 분타타이타이, 공항 방향의 지프니를 타요(10peso), 이때 플라자 마트까지 간다고 말해야합니다.
3. 그리고 노스 터미널로 가는 지프니를 찾아서 탑니다 (10peso)
tip! 가끔 한번에 노스 터미널로 가는 지프니가 있는데요. 12peso입니다.
4. 노스터미널에서 실라이시티로 가는 버스 티켓을 삽니다.(25peso), 그리고 타서는 실라이시티 플라자에서 내릴거라고 하시면 돼요.
약 45분-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거 같아요.
그렇게 실라이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보이는 예쁜 성당에서 한번 찰칵해주고, 뒤돌아 있는 실라이시티 조형물에서 찰칵해주었습니다.
단체샷도 찰칵칵~!!
그리고 이동한
첫번째 장소는 cafe1898 이었습니다.
여기서, 프랭크가 추천해준거는
1. 피자
2. 감자튀김
3.커피
4.츄러스
5.할로할로
였는데요. 저희는 다 시켜봤어요
인원이 많아서 피자도 추천받아 두판 시켰습니다.
후기별점을 내리자면
1. 피자 ⭐️ ⭐️ ⭐️ ⭐️ ⭐️ : 얇고 바삭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바삭한 화덕피자 였어요.
2. 감자튀김 ⭐️ ⭐️ : 감자튀김은 어디나 맛있어서 저는 특별함은 못느낀거같아요 평범!
3.커피⭐️ ⭐️ ⭐️ ⭐️ ⭐️ : 2023.2.22 기준 필리핀 최고 커피 ㅎㅎ
4.츄러스⭐️ ⭐️ ⭐️ ⭐️ ⭐️ : 츄러스 좋아하는데 겉바속촉… 넘맛있었어요 특히 커피랑 조합 최강
5.할로할로⭐️ : 퍼먹기 어려웠고 너무 달았어요. 그리고 왜 아이스크림에 옥수수를 넣을까요?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ㅎ
우리는 대화를 좀 나누고
실라이시티 바다에 가서 선셋을 보기로 했습니다.
바다로 가는 길이 정말 예뻤어요.
사진 보여드릴게요.
지난번에 맘부칼 컨텐츠에서 제가 이때부터 필리핀을 사랑하게 된거같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걸 알게된건 이순간이었던거같아요.
계속 바쁘기도 했고, 나를 돌아볼 시간이 딱히 없었는데
이 주에 쉬면서 천천히 둘러볼 시간이 생기더라구요.
그전에 제 눈은 계속 주니어캠프 친구들을 향해있었는데
점점 필리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거죠.
맘부칼에서는 약간 다른 공간에 와있는 색다로움이었다면
실라이시티는 필리핀은 이런곳이구나 인정하게 된거같아요.
필리핀을 즐기려면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는 느낌이요.
선셋 맛집 “Carubcob pier”
해가 지는걸 멍하니 바라봤을 때
되게 편안하고 좋았어요.
이 곳이 갯벌이라서 신발이 빠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 사는 필리핀 분들이 저희를 도와줬어요.
선셋 이후에는
여유롭게 근처 공원에서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는 막사이사이!로 간다고 하면서 길을 물으면 돼요
(분타타이타이라고 했다가 잘못갈뻔 ㅎ)
친구들이랑 꽤 친해져서
돌아와서 맥주한잔 할래?하려고했는데
저조차도 에너지를 다써서 걍 자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놀기위해서는 운동이 필수..
퀸시는 실라이시티가 너무 좋다면서
계속 여기서 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안녕이라고 했다가 퀸시 삐질뻔)
여러분도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찾고 싶으시다면
실라이 시티 한번 다녀오세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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