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우리 이룸어학원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방학때 진행하는 주니어캠프를 추천드려요.
4주에서 8주의 기간동안 어학원에서 합숙하면서 영어 공부와 필리핀 문화 교류를 모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아이들을 이룸어학원에서 100%케어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도는 좀 낮지만 그만큼 매니저, 원장님, 선생님들과 더 많은 친밀도를 쌓을 수 있어요.
영어실력도 많이 높힐 수 있구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단언컨데 지금까지의 주니어 캠프중에서 제일 잘해내고 있는 기수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매주 인터뷰를 올리려고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장성진입니다.
성진이는 덩치에 비해 하는 짓이 애기같은 친구예요 ㅋㅋㅋ
마동석은 병아리를 무서워하잖아요. 터질까봐 ㅋㅋ
근데 성진이는 병아리를 좋아해요. 그래서 힘조절이 어려울때가 많았어요.
어리다보니까 자신을 잘 모르거나 조절하는게 힘들 수 있잖아요?
저희가 늘 케어하고있지만 눈돌리면 사고가 나곤 하더라구요.
전 사실 아이들에게 화를 내거나, 패널티를 주는 방법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어떤 순간들을 기억하게 하려면
이 두가지 방법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상윤이에게 주었던 보안관 타이틀을 성진이와 준성이에게 주었습니다.
나이 많은 형들이기에 모범을 보이라는 의미였어요.
무슨일이 생기면
야 보안관 너 이럴거야? 보안관이 이래도 되는거야? 하고 물으면
아니요 죄송해요 하더라구요.
그러면 제가 난 보안관을 믿어 잘할거지? 하고 다독이곤 했어요.
아, 너무 걱정마세요
어학원에는 아이들을 케어하는 샘이 저 말고도 한분이 더 계셨어요.
그래서 저는 제 역할을 이렇게 잡은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샘도 분명 계셨어요.
후반부에 가면서 점점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것도 즐기게 되고
학원 생활에 적응하면서 이전보다 성장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
그럼 성진이가 어떤 친구인지 좀 더 자세히 확인해 볼까요?
이름과 자기소개해주세요.
저는 장성진이구요. 이제 열다섯살이고 수포자입니다. (당당)
그리고 영어 이름은 John입니다.
엄마가 크리스찬이어서 요한의 영어 이름을 붙여주셨어요
어떻게 이룸어학원 주니어 캠프에 오게 되었나요
이룸어학원 주니어 캠프를 친구 엄마들끼리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오게 되었어요.
지금 같이 온 주니어 캠프 친구 중에서 민서, 진헌이 그리고 준성이하고 원래 아는사이예요. 이미 알던 친구들이 많아서 좋아요
오기전에 세운 본인만의 목표가 있다면?
평소에 애들이 자꾸 놀려서, 온김에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웃음) 와서 8주동안 5kg을 빼겠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중간 정산! 지금 생각하기에 본인은 얼마나 달성한 것같나요?
그리고 돌아가기전까지 얼마나 달성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나요?
하하..0%예요. 몸무게는 재보지 않았는데, 아마 달성률이 마이너스일 수 도 있어요.
엄마에게도 말했는데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식당에서 주는 식사 외에도 많이 먹었어요.
하지만 자세한건 노코멘트할래요.
그래서 지금 진전도를 봐서는 아마...
(오랜고민중)
3%정도(-0.2kg???) 정도는 달성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면 먹는게 많고 운동량이 적어요.
한국에서는 밖에서 뛰어놀기라도 했는데 여기서는 수영을 가끔만 해서 아마.. 안빠질거같아요
(수영을 더많이 할생각은 없어요?)
애들(룸메이트인 Lucas, Yoon2, Yoo, Eren)이랑 남은 한 달 동안 매일하자곤 했지만 이루어질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이룸어학원의 장점 한가지는?
여러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요.
여기와서 Dave하고 룸메이트 Yoon2, Lucas를 알게됐어요.
한국에서는 모두 다른 곳에 사는 친구들이잖아요. 여기서 만나게 되어서 좋아요.
그리고 저를 통해서 다른 애들도 다같이 친해지는걸 볼때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이룸어학원에 있는 제일 친한 친구의 이름과 여기서 함께한 추억을 하나만 이야기해주세요.
제 제일 친한 친구는 유진헌이에요. 진헌이는 유치원때부터 친해진 친구예요.
중간에 진헌이가 이사를 가서 2-3년동안 못봤는데요.
제가 진헌이가 있는 송도로 이사를 가게되서 다시 만났어요.
그리고 중학교도 같이 가게 되었어요. 진헌이 덕분에 준성이하고도 친하기도해요.
함께 캠프에 온 준성이도 저와 같은 중학교거든요. 진헌이 덕분에 새로운 학교에서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아끼고 좋아해요.
재밌는 추억은 함께 롤플레잉 연습시간을 보낸거예요.
이룸어학원은 한달에 한번 Role Playing 혹은 Debate 를 하는데요. 이번달에는 롤플레잉을 하는 달이에요.
실은 진헌이와 저는 선생님을 도와주는 역할이라 크게 연습을 할 필요 없는데요. 그때 쉬는시간이 생겨요.
그때 다른 애들이 연습할때 우리는쎄쎄쎄하고 놀곤해요. 술래잡기도 하고요. 공식적으로 쉬는 느낌이라 더 즐거웠던것같아요.
이룸어학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을 소개해주세요.
Abby샘이요. 우리나라 오은영 샘을 닮았어요. 많이 웃어주고 기타도 잘치는 샘인데
아마 헤어 컷트를 잘하면 육은영은 아니고 칠은영까지는 되지 않을까...(꽤나 진지하게 농담을 한다..)
샘은 제 그룹 클래스 담당 선생님이세요. 우리는 함께 간단한 문장을 읽고 푸는데,
가끔씩은 나가서 게임도하고 수영장에서 노래도 불러요.
저스틴비버의 10,000 Hours, Love yourself, 찰리푸스의 See you again을 선생님 기타 소리에 맞춰서 불렀던 기억이 나요.
Abby 샘! 항상 재밌는 수업 감사해요. 저희끼리 한국어 이야기 할 때도 늘 밝게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룸어학원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을 소개해주세요.
307호 에어컨 밑 침대예요. 바로 제자리요.(웃음) 온도는 26도가 딱 적당해요. 평소에 거기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려요.
기숙사에서 가장 저를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이에요. 주말에 핸드폰을 하려고 모두 로비에 모이잖아요?
근데 제가 로비에 잘 있지 않은 이유는 미리 긴 영상을 다운로드해서 방에서 쉬기 때문이에요.
가끔 애들이 너 아직도 여기있냐고 묻는데, 저는 주말에 온전히 쉴 때가 제일 편하고 너무 좋아요.
하루중에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그때 무엇을 하나요?)
저는 하루중에 4시를 가장 좋아해요. 보통 그 시간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게임을 해요.
핸드폰은 없어서 혼자서 원카드를 하거나 애들이랑 함께해요.
아쉬운건 그때 수업이 있어서 쉬는 시간만 4시를 즐길 수 있어요. (4:50-5시까지 쉬는시간이다.)
또 어떻게 생각하면 4시가 제 게는 마지막 수업이라 이 수업만 끝나면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제일 좋아하는 영어단어는 어떤건가요?
game이요.(웃음) 게임이라는 단어는 듣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신나요. 아드레날린이 뿜뿡해요.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오버워치인데요. 오기전에 몇달밖에 못하고와서 그런지 더 아쉬워요.
그래서 여기서 아주 가끔씩 주말에 핸드폰으로 로블럭스라는 게임을 애들과 해요.
블록 캐릭터를 만들어서 유저가 만든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앱인데, 플래시 게임을 모아놓은 사이트를 앱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룸어학원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이룸어학원은 해외유튜브이다. 여기 있으면 모든 영어를 알아듣진 못하는데 재밌는건 깔고가요.
웃기는건 가끔 원어민 선생님들이 하는 한국어도 못알아들을때가 있어요.
심지어는 한국인 매니저 샘이하는 말도 못알아들을때가 있다니깐요.
재미는 있지만 못알아들을때가 종종 있어요. 마치 더빙없는 재밌는 해외 유튜브 같아요.
성진아 졸업 축하해 ^0^
다음주에 또 좋은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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