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
오늘은 어학원에서 진행한 따뜻한 프로그램 이야기를 할까해요.
때는 바야흐로 4월 초, 연휴 첫날이었는데요.
이 날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참여를 위해서는 참가비도 내야했고,
연휴 첫날을 쓴다는게 쉬운건 아니었는데요.
많은 학원의 선생님들
모든 오피스 직원(저를 포함한 매니저들)
학생들이 참여했답니다.
필리핀에서 지내면,
당연히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많이 보곤해요.
저는 근데 작은 기술, 능력이라도 써서 돈을 번다면 제가 웃돈을 줄 만큼 존중하지만
구걸하는 아이에게 돈을 주지는 않거든요.
여기서는 부모가 돈을 벌 능력이 되면서도
아이들을 거리로 보내 구걸을 시키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뭔가 한번쯤은 아이들을 제대로 돕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 도중에 이 봉사활동을 보게 된거죠!
제 입장에서는 안할 이유가 없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우리는 도착해서 이름을 묻고 작은 레크레이션을 했습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이 참 예뻤어요.
그 뒤에는 팀을 나누고,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중에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애들이 적어서 저는 옆에서 지켜보기만한게 기억에 나요 ㅠ ㅋㅋ
제가 사랑하는 티쳐자스는
땀을 뻘뻘흘리면서도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꼼꼼하게 내용을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시작된 퀴즈게임~
퀴즈를 맞추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중간중간 마이크를 차지하려는 나이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샘들의 질서정리로 이렇게 어린아이들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많이 갔답니다.
ㅎㅎ
그리고 졸리뷔 타임~ 약간 저 어릴때 토요일에 학교가서 롯데리아 먹는 그런 분위기였달까요.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여 크크 애들이랑 급식 아닌 음식 먹으면서 오후에는 뭐하고 놀까~ 하는 그런거요
짧지만 강렬했던 봉사활동이 이렇게 진행 되었습니다.
저 한국가기전에 한번 더 기회가 있었으면 해요
아이들이 너무 예쁘거든요 ㅠㅠ
—
그럼 또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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