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 영어공부를 위해 여름 방학동안 참여할 어학원 이용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바콜로드라는 도시도 E-ROOM 이라는 어학원도 처음 들어봤으나 아는분 추천으로
상담이나 받아보자하는 심정으로 실장님과 상담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실장님이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친절히 도시 설명부터 학원에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어학원을 선택하게 된것같다.
그러나 처음 시작은 고난의 연속... 마닐라 공항의 긴 경우시간 덕분에.. 많이 힘들었다..
캡슐 호텔을 가려하였으나 이미 만석...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공항 노숙을 하게되었다.
허나 3터미널에 많은 곳이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서 앉아서 쉴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았었다.
바콜로드 공항 도착 후 매니저님을 만났는데 왜이렇게 반가울까요.. 눈물 날뻔..
준비해주신 벤에 내가 가지고온 짐을 실고 이룸으로 고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로비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매니저님께서 간단히 생활 수칙과
월요일에 있을 오티 시간과 테스트에 대해 간단히 가이드 받고 우리는 씻고 꿈나라로.. ^^
다음날 정신을 차려보니.. 배가 고프다. 아침,점심,저녁을 모두 이용할수 있는 식당에 들어가
아침 먹었다. 그런데.. 밥이... 너무나도 맛있다..
제육볶음, 카레, 김치, 한국인 입맛에 너무 딱인.. 메뉴들.. 사랑합니다.
4주동안 외식이 그립지 않을정도로 너무 맛있는 음식.. 감동 그자체..
아래 사진은 1층 강의실이 있는 공간!
1:1 수업을 위주로 하다보니 강의실이 크지 않다.
그러나 만족한다. 내생각엔 가까운 곳에서 선생님과 수업을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1:최대 4명 그룹 수업, 처음 만난 친구들과 수업이지만, 재밌고 유쾌한 선생님과 재밌는 수업 덕분에 친구들과의 어색함은 잠시.. 아이들의 최애 수업 시간이 되었다.
로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스케쥴표..
수업 진행후 원하는 시간과 선생님을 바꿀수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모든 선생님이 좋다고 한다..
친근감 있고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모든 선생님들...!!
아래 사진은 한달에 한번 있는 행사 롤플래이 연습중..
선생님들과 영화 주제를 선정하셔서 공연을 한다.
우리 아이들은 인사이드아웃과 코코에 참여하여 매일 수업외 시간에 연습을 진행하였다.
고생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그리고 최근에 신설되었다는 식당 옆 농구대~ 수업이 없을때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었다.
덕분에 많은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듯하다. 남자 친구들한테 최고의 놀이터~
이번에는 학원에서 주최하여 참여하는 액티비티 라카원 여행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벤이 무려 4대나... 매니저님이 친절히 챙겨 주셔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라카원 여행을 시작하였다.
이곳에와서 처음 비치를 보았는데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가 너무 이쁘다..
원장님께 한달에 한번 액티비티는.. 너무 적다며 투덜대보았으나
주니어 캠프 일정이 겹쳐.. 어렵다신다...ㅜㅜ
4주 동안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도시 자체가 너무 정겹고
사람들이 친절하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너무 좋다.. 다시 돌아가기 싫다는 아이들..
다음에는 우기가 아닌 계절에 와서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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