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여행 가방을 풀자마자 짐을 싸는 느낌입니다. 영어를 배우기로 결심했을 때 제대로 비행기를 갈아타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Silay 공항에 도착하여 'E-Room' 어학센터로 차량을 타고 오면서 습한 날씨와 상쾌하지 않는 대기오염, 그리고 낡은 가옥들을 보며 생각보다 악조건이구나 하고 다소 충격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를 지나자마자 좋은 선생님들과 수업, 활기찬 젊은 외국 친구들과 만남, 맛있는 한국식 학원 음식을 먹으면서 'E-Room'에서의 생활에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한국식 음식이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의 영어 스킬은 3주전에 비하면 조금은 늘었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엔 누구 와도 한마디 말을 걸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이곳 학생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니어 과정으로 처음 왔다가 1주가 지날때마다 수업을 1시간씩 추가하다보니 젊은 학생들과 같은 과정을 듣고있네요. 많은 시간을 짧지만 한달 생활을 통해 영어에 대한 울렁증을 조금 해소한 것 같습니다.
'E-Room' 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바콜로드에서의 즐겁고 보람된 생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 같으며, 'E-Room' 어학원 소개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이 있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일대일 수업이 좋았고, 학생들과 대화, 레스토랑에서의 외식, Lakawon 섬 등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룸어학원'이 더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룸어학원에 계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바콜로드라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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