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 바콜로드 어학원 일반어학연수 2주 코스로 등록하였습니다. 5년 전 바콜로드에 있는 다른 어학원에서 지내면서 알게 된 이룸어학원 학생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서 이룸으로 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등록하고 나서부터 출국 전까지 원장님께서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통화로 공항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마닐라에서 환승하여 바콜로드로 올 때 헤매지 않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바콜로드에 도착했을 때 공항 밖에 한국인 매니저와 드라이버가 마중 나와주셔서 학원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학원은 생각보다 훨씬 훨씬 크고 깨끗하였습니다. 예전 기억도 나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방 컨디션도 엄청 좋아서 놀랐습니다. 전에 지냈던 곳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쾌적하고 깔끔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벌레 걱정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도보 3분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고 15분 거리에 시티몰이 있어서 무척 편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원 바로 앞 도보 1분도 안되는 거리에 바콜로드에서 유명한 식당 로드바이런이 있고 로컬 카페들도 있어서 쉬는시간이나 외식이 하고 싶을 때 자주 갔습니다.
첫날 레벨테스트도 체계적이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하게 제 레벨을 테스트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런드리 서비스도 빠르고 옷이 많이 망가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또, 학원 카페테리아 메뉴가 다양한 편인 것이 좋았습니다. 국물도 항상 따뜻하게 데워진 상태로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클래스룸도 시원하고 선생님과 거리를 조금 둔 채로 공부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셀프스터디룸도 칸막이 책상으로 되어있어서 숙제나 복습할 때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새로 생긴 4층 체육관은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워요.. 떠날 때쯤 생긴 것이 너무 아쉽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기구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학생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습니다.
주말 액티비티로 갔던 라카원도 즐거웠습니다. 5년 전이랑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은 거의 없지만 옛날 추억들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ㅎㅎ 매니저분들이 잘 어레인지 해주셔서 계획에 차질없이 일정이 예정대로 마무리 되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콜로드의 메인인 락손스트릿과 SM 몰이 차나 지프니로 타고가도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랩을 자주 이용하였는데 주요 스팟들이 10~20분 내외라는 점도 학원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제 레벨에 잘 맞는 선생님들로 배정이 된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수업할 때 딱히 힘들지 않았고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5년 전에 이룸을 먼저 알았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 2주였습니다. 그만큼 시설과 수업에 만족했습니다. 덕분에 잘 공부하고 잘 지내다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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