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을 끝으로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연수를 마치는 마사키 학생의 인터뷰를 담아봤습니다.
총 어학연수를 했던 기간은 32주
마사키 학생은 기간이 긴 시간이었지만 오래 있다보니 선생님과 친해지고, 많은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인터뷰 해보겠습니다.
-3인실을 사용했는데 좋았던점과 나빴던 점은?
3인실의 장점은 서로 공부를 가르쳐 주거나 친구가 쉽게 된다는 점인것 같구요, 나쁜점은 코고는 룸메이트 생기면..웃음
-영어공부를 하는 목적은?
해외여행을 혼자 다녀보고 싶은데, 영어를 구사할 줄 알면 편리하다는 생각에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랜기간의 연수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니까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향후 배운 영어를 어떻게 활용할건가요?
직장에서 영어를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더이상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그걸로 만족합니다.
-처음 적응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나요?
의외로 빨리 적응했습니다. 룸메이트가 처음에 많이 도와준 기억이 납니다. 생활환경이나 식사는 일주일 안에 다 적응한것 같고..생각해보니 힘든건 없네요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불만족 스러운 일이라면?
밥이 일본학생에게는 좀 맵고 맞지 않았으며, 인터넷 연결이 좀 답답..ㅜㅜ
-이룸어학원은 호텔일체형의 학원인데 어땠나요?
호텔주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건물안에 있어서 너무 편했으며, 직원들과 친하게 지낼수 있었으며, 맥주한잔 하고 싶을때 나가지 않아도 되는점...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가지고 온 물건중에 유용한것들?
모기약, 바느질도구
-추천할만한 액티비티?
바다를 가기..바다에 가기 위해서는 약 한시간 이상을 버스로 가야하지만 어누 아름다운 바다였습니다. 다른 액티비티 보다도 바다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바콜로드 주변 어느 바다든지 아름다워요
-시내에서 가볼만한 장소?
sm 몰 옆에 있는 헌책방..귀한 물건이 있지 않을까해서 자주 갔었어요
-수업 후에는 무엇을 주로 했나요?
공부외에 했던건 마사지..싸고 시원합니다..그리고 dvd를 구입해서 방에서 주로 봤습니다. 재미도 있거니와 영어공부에도 일조를 한것 같습니다.
-추천선생님?
저를 가르쳤던 모든 선생님들..사랑합니다..다 좋았습니다..나한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맞춰가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좋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3개월 이상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노트북을 들고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슬럼프가 올때는 여행도 좋지만 노트북이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스스로 궁금했던것을 찾아보기도 하고, 배워가면서 영어에 대한 궁금점이 많아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듯합니다.
8개월이라는 꽤나 긴 기간을 바콜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좋다는 학생도 있고, 너무 길다는 학생도 있습니다..하지만 영어초보에게는 결코 긴 시간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이 학생을 인상깊게 기억하는 이유는 꽤나 미남이었고^^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위스키 한잔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습, 직원들과 영어로 유창하게 의사소통 하는 모습에 멋지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가기전에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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