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 오토캠핑장이 한국에서 정말 유행이였죠...언젠가는 한번은 해봐야지 생각만 하다 얼마전 불로 인한 인명 사건 때문에 캠핑장 인기가 사그러 들었죠...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니 다시 또 나쁜기억들은 잊혀지고 캠핑장이 다시 인기네요. 한번 가보고 싶어도 너무 빠른 예약 때문에 가는게 쉽지는 않은데 어떤곳이길래 이렇게 인기인지 낮에 한번 다녀 왔습니다.. 예약방법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약해서 꼭 이용을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에 ㅋㅋ
네비게이션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다보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창녕군 고암면 청간길 128-126(고암면 감리 산61-1))
먼저 어떤곳인지 화왕상 자연휴양림의 안내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왕상 자연휴양림이 있는 창녕이라는 지역은 부곡온천, 우포늪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창녕 5일장에서 이수근이 다녀간 창녕의 수구레국밥을 먹은적도 있었는데...창녕이라는 작은 동네에 갈일이 많아지는군요^^
자연휴양림에는 숙박을 할 수 있게끔 펜션도 지어져 있군요. 펜트가 없거나 단체로 오는 손님들을 위한 시설들도 잘 되어 있군요. 아직 봄날씨의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텐트자리에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펜션도 풀이라고 하더군요 ....역쉬...경제가 나빠졌다고 하지만 돈 버는 사람들은 잘 버는것 같아요...
저의 목표도 텐트가 아닌 여기 펜션입니다...7월은 이미 예약이 끝났고, 8월에는 기필꼬 주중 주말을 따지지 않고 하루 예약해서 놀러오리다 ㅋ 자그럼 주변에 뭐가 있나 살짝 둘러보겠습니다.
자연휴양림답게 인공시설보다는 나무들이 원래의 모습 그대로 울창하게 있어 공기가 너무 좋네요...
펜션 및 야영을 예약하신 분들을 위해 족구장과 바베큐 시설을 만들어 두어 하루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텐트는 제공하는게 아니니 각자 챙겨오셔야 합니다^^ 물론 예약제로 빠른 예약 필수입니다..쉽지 않을듯하네요..관계자 말로는 예약가능일 단 몇분만에 그달 예약이 끝나버린다네요...8월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7월 1일 단 몇분동안만 예약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되네요 ㅜㅜ 산을 하나 사던가 해야지원...
휴양림 가운데를 가르지르는 인공계곡도 만들어 두고 산림 인테리어까지 신경을 쓴 모습...개인이 운영하는지 군에서 운영하는지까지는 확인을 못해 봤습니다^^
장마가 지난후 인공 계곡의 물이 많이 불어나면 더욱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숲속에는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들을 위해 작은 놀이터 공간도 만들어 배려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희는 오늘 어떤곳인지만 보기 위해 왔기 때문에 한바퀴 둘러보고 놀이터에서 한시간 놀다가 집에 왔어요^^ 아이들은 미끄럼틀 하나와 그네만 있어도 한시간 거뜬하게 노네요 ㅋ
산 중간 곳곳에 야영데크가 만들어져 있네요..텐트 생활이 어떨까 궁금해지다가 결론은 군대기억으로 마무리 되어 안궁금해 집니다 ㅋㅋㅋ
나의 목표는 오로지 펜션~
주차장쪽에는 관리 잘되고 있는 깨끗한 화장실까지 있어 더 좋고~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붙어 있는 요금표를 보니 성수기 비수기 크게 차이 없는 가격에 또한번 만족스럽습니다..성수기에 20만원 이하의 펜션은 찾아보기도 힘든데 10인실에 12만원이면 거저네요...
http://www.hwawang.or.kr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꼭 예약에 성공해서 펜션 내부 사진을 찍어 와서 다시 포스팅 해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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