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부산 명지 오션씨티의 스시투어 초밥집

GENE_E-ROOM 2015. 6. 17. 09:40

 

저녁시간 친구과 함께 맥주나 한잔 할까해서 나왔다가 초밥집 오픈한걸 발견하고는 들어가봤습니다. 한접시에 1650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갔는데 레일을 타고 돌아가는 모든 스시가 동일한 가격이네요, 말 그대로 대박..  명지가 신도시라 그런지 아직까지 맛집이 부족한 편인데 맛집 제대로 하나 찾은느낌입니다.

초밥은 제일 맛없는 초밥이 2000원, 생선을 좀 썼다하면 3000~4000원이 기본인데 대부분의 초밥이 1650원...수도없이 초밥집을 다녀봤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가격..그렇다고 기성품 초밥의 재료와 비교도 안되는 퀄리티까지..

 

혼자가서 먹을 수 있는 바타입도 있고, 여럿이 가서 앉을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 여러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회전초밥을 위한, 회전초밥의 가게 스시투어입니다. 명지에 다른 초밥집 긴장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하였을 당시에는 주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좌석이 만석이었을만큼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것 같아요. 줄서서 먹는걸 워낙 싫어하는 타입이라 홍보가 좀 덜 되었음 하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네요 ㅋㅋ

 

자리를 잡고 앉으니 시원한 녹차우려낸 차와 미소된장, 새콤한 샐러드, 그리고 참치 몇조각이 기본으로 제공되구요, 기본만 맛봐도 스시투어의 퀄리티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옵니다^^ 기대하고 슬슬 먹어볼까요?

 

 

 

 

 

 

아직도 소주가 3000원하는 가게가 있네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대학가에서도 4000원씩 받는곳이 많아졌는데 곧 오르겠죠..오늘은 더운 날씨때문에 맥주를 마시기 위해 왔으므로 소주는 패스...아사히 한병 7000원...그래 오늘은 아사히 낙점..

 

 

우리가 생각하는 비싼 재료를 사용한 초밥은 따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도 조금 높습니다. 한우나 참치를 초밥으로 굳이 먹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저에게는 저렴하면서 여러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스시투어가 딱 맞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초밥사진을 찍는게 쉽지는 않군요...전문가용 카메라가 아니여서 그런가요 ㅋㅋ 폰카로는 움직이는 사진을 찍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상위 두개 초밥은 주방장님의 추천으로 먹어봤는데 일반 초밥집에는 잘 없는 초밥이라 그런지 손이 잘 안갔었는데 맛이 있군요...저렇게 생긴 초밥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우초밥 4800원짜리...오늘은 기본 초밥만으로 배를 한번 채우고 싶었으나 처음온 손님이라고 서비스로 내어주시네요..어떤 맛이냐면 1++ 소고기 한점 구워서 먹는 그런맛...최고!!!!!! 

명지 주변에 사시는 분들중에 초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시투어 검색해서 한번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가성비 최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