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콜로드 골프장의 매력을 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전 필드를 바콜로드에서 처음 밟아봤습니다^^ 그것도 연습도 없이 ㅜㅜ.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생활하다보니 골프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시기가 있더군요.
한국에서는 친구들과 회식장소로 스크린골프장 몇번 가본게 다였는데,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골프장을 다니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준비과정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본의 아니게 멀리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필리핀에서 지내고 있는 요즘은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성수기 시즌이 끝나면 주말에 여유시간이 좀 많아서 골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라운딩피가 저렴한게 가장 큰 이유구요~
한국골프장은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얼만지 사실 몰라요 ㅋㅋ
필리핀 바콜로드에는 골프장이 3군데, 연습장이 한군데(?) 정도 있는데, 이룸어학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마라빠라 골프장은 택시로 약 10~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콜로드 골프장 중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는 이유는 가깝기 때문이지만 가까워서 손님이 많고, 그러다보니 관리도 잘되고 있어서일 겁니다.^^
바콜로드 마라빠라 골프장의 라운딩피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18호 1800페소 정도 였던것 같네요. 참고로 바콜로드 모든 골프장은 캐디 의무입니다. 세군데를 섞어서 다니다보니 비용이 많이 헷갈리네요 200~400 사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이 가는 비네틴 골프장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저같은 초보가 연습하면서 라운딩 하기에는 최고입니다^^ 라운딩피는 1400페소 정도입니다.
그리고 빅토리아스 골프장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에서 차량으로 약 50~60분 걸리는 거리로 조금 멀어요^^ 그래서 갈때마다 황제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ㅋㅋ
라운딩피도 주말에는 1200페소, 주중에는 900페소..아주 저렴한 금액입니다..하지만 너무 멀어서 차비가 더 많이 나온다는 점이 아쉽네요..함께 갈 사람이 있을때만 차안에서 말동무 하면서 빅토리아스 골프장까지 가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프연습장. 한국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만 다녀봤지, 그물이 있는 연습장은 멀리서 구경만 해 본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드라이브 하나, 아이언 하나를 들고 필리핀 바콜로드 골프연습장을 찾아서 공 40개를 연습하고 나면 어깨에 멍이 들더군요..못치는 사람들 특징이라고 합디다 ㅋㅋㅋ 연습장에서는 진짜 연습하는거라고..스트레스 푸는게 아니고 ㅍㅎㅎㅎㅎ. 쪽팔리네요.
금액은 공 40개당 10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2300원 정도 하는 돈입니다..100페소 또는 200페소 쓰고 어학원으로 오면 끝입니다..이룸어학원에서 거리는 10~15분거리.
결론적으로 골프장이라는 시설이 워낙 넓은 공간을 사용하다보니 시내에 있을수가 없고, 외곽에 위치하다보니 이룸어학원처럼 바콜로드 시내에 있는 어학원들은 차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택시비가 왕복 400~500씩 하니까 라운딩 한번 하기 위해서는 약 2000페소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장점은 혼자가서도 팀을 만들지 않고도 자유롭게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다는점...초보자들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공하는 필리핀 바콜로드 골프장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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