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에 있는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 린칸토

가족끼리 파주에 운정호수공원에 놀러갔다가 아이들이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맛집블로그를 찾아서 간 린칸토(?), L'incanto..

5살 7살이 뭘 안다고 스파게티를 찾아 ㅡㅡ . 동네 한켠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기는 어렵지만 네비게이션을 켜고 가니까 아무리 골목길이라도 한방에 찾아주는 센스^^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가람로21번길 25로 찍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동네 사람들이 찾아주는 가게인듯 하네요..운정에는 처음 와 봤지만 동네가 깔끔하고 건물들이 깔끔해서 좋네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ㅋ 간판을 보니 나폴리 피자가 전문인것 같네요. 나폴리가 이탈리아에 있는건가요? 안가봐서리 ㅋㅋ

실내는 많은 손님을 받기위해 테이블이 촘촘하게 되어 있지 않고, 마음이 여유로워지게끔 인테리어를 해놨네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우리처럼 가족끼리 찾는 손님들을 위해서 쇼파의자 테이블도 있고...파주 운정으로 이사오고 싶어지네요. 자주 오고 싶어서..저녁 6시가 되기 전에 가니까 우리가 첫손님인듯...해가 지기 전인데도 먹는동안 가족손님, 커플손님들이 계속 찾아오네요...맛이 기대됩니다^^

 

처음 와보는 이탈리안레스토랑이라서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서 음식을 주문 했습니다...아이들이 먹기 좋게 맵지 않는 음식들 위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가게의 특징은 화덕피자네요...말로만 듣고, 간판으로만 봐왔던 화덕 피자를 파주 운정 레스토랑에서 처음 경험해 보게 되었네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시길...저도 열심히 읽었더랬습니다 ㅋ

왜 피자 전문점인지 먹어보면 압니다^^ 도우가 어찌나 쫄깃쫄깃한지 뻥 조금 보태면 찹쌀떡 같습니다 ㅋㅋㅋㅋ 완전 좋아요...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씬피자 스톼일~~~

한참을 먹다가 메뉴가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서 메튜판을 다시금 요청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금액은 아내가 찍으면 안된다고...이 가게의 노하우가 노출된다고 사장님 싫어한다고...민폐는 끼치지 말자고...말도 안되는....아내 말 들어서 손해 볼건 없다고들 해서...뺏습니다 ㅋㅋ 참고로 파스타 하나에 약 12000정도 했던것 같아요...근데 파스타 양이 꽤나 많습니다 ㅋㅋㅋ

1인분으로는 양이 차지 않는 스타일인데 (참고로 몸무게 세자리) 하나를 먹어도 배가 빵빵해 지는 양...3명이 오면 2개만 시켜도 될 듯 합니다...

그럼 일단 메뉴 구경 하세요...제가 느낀점은 여긴 와인 전문점인듯...와인하면 이탈리아잖아요...와인의 종류가 많아서 마시고 싶었지만 아내가 간단하게 맥주나 마시자고 하는 바람에 ㅜㅜ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서 주문을 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빵을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고, 첫손님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이뻐서 그런지, 서비스로 주는 음료수 2병을 후다닥 ㅋㅋㅋ 헤치우고 나니 곧바로 샐러드가 나오네요.

소고기가 들어있는 샐러드..완전 내 스타일이야...누가 봐도 나는 고기 좋아하게 생긴듯 ㅋㅋ 센스 쵝오.

먹을떄는 이름을 알았는데 이름이 영어도 아니고 이탈리아어라서 기억에는 잘 안남네요 ㅋㅋㅋ 사진 보여주고 담에 또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에 패스

너무나 좋았던건 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다는거...덜어주는 파스타를 다 먹고, 또 달라고 할때 부모 마음 기쁜거 아시죠? ㅋㅋㅋ 나 혼자서 두그릇도 먹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꾹꾹 참아가면 양보를 했네요..^^;

아이들 입맛에 맞게끔 요리해 주신 쉐프님에게도 이자리를 빌어서 감솨요~

봉골레를 먹고 싶었지만 피자랑 샐러드, 남은 피자를 다 먹느라 선뜻 주문을 못했네요..양이 많아서 남길까봐 ㅜㅜ

피자 도우 보이시나요? 화덕에 직접 구워서 어찌나 구수하고 남있는지...계속 생각이 나서 미치겠네요 ㅜㅜ

토핑은 하나도 기억안나고 도우만 기억나네요 ^^

파주 운정 린칸토(?) 몇일만 더 기다려라..주말을 이용해서 곧 가도록 하마^^

이탈리아서 먹는 파스타와 피자맛이 점점 궁금해 지네요...

이맛이 이탈리아 본토 맛이라면 이탈리아 죽기전에 꼭 한번 가도록 하마..

와이프랑 오붓하게 와인 한잔 하면서 소고기 샐러드를 먹고 싶다...우리 아이들이 다 자랄때까지 이 자리에서 영업 해 주시길 바랍니다 ㅜㅜ

그리고 음료수 서비스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가족손님이 많이 오는지 아이들컵도 준비되어 있는 사장님의 센스...보기에는 총각으로 보였는데, 아이가 있는듯..ㅋㅋㅋ 아니면 지송.

아래 보이는 금색 둥그런게 화덕입니다..처음에는 밖에도 쌓여있고, 여기에도 쌓여있는 나무들이 인터레어인줄 알았는데, 화덕피자 전문점인거 알고 다시 보니까 장작이더군요^^

아무리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맛이 최고인듯^^

화덕이 너무 이뻐서 집에도 하나 설치하고 싶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아내랑 둘이서 마셨던 이름 모르는 아마 이탈리아산 맥주..ㅋㅋㅋㅋ 이탈리아의 맛이 궁금하다면 나폴리 음식 전문점 린칸토로 고고씽....

파주 운정의 맛집으로 등록합니다~~~

그날 많이 감사했어요~~~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