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이룸 데이지의 일기

[ 필리핀 바콜로드 ] bar & cafe snapper street ( ngc 근처 식당, 술집 )

GENE_E-ROOM 2023. 9. 2. 15:25

안녕하세요 데이지에요 ~ : )
저번에 ngc에서 열린 탄두아이축제를 갔을때 괜찮은 술집이 있어서 이번 쉬는날에 다녀와봤답니다

외관은 이렇게나 화려해요 !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층은 주로 젊은 사람들과 노래를 크게 듣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보였어요 저는.. 시끄러운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에..
2층으로 갔답니다!

와아.. 2층은 1층과 분위기가 정말 달랐어요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하시길 바래요 !
루프탑인데 끝자리들은 바깥에 풍경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늦게가서 그런가..
그런 좋은 자리는 얻을 수 없었지만요.. 그래도 저희 자리도 좋았답니다 ◡̈

메뉴판이에요 ! 메뉴가 엄청많고 주류도 엄청나게 많아서 뭘 고를지 정말 모르겠더군요..
저희는 옆 테이블이 피자를 시켰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는거에요..
저는 정말 피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참지 않고 주문을 했답니다 ! 치즈미트피자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싼 편은 아니더라구요 여기..
저는 리치 모히또를 일본인 매니저님은 블루 마가리타를 주문했어요 ㅎㅎ
저는 마가리타는.. 맛이 없더라구요..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와아 역시 마가리타는 외관상으로는 정말 너무 이쁜 칵테일 같아요 색이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
저는 리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딸기 패션후르츠 모히또가 있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반 강제로 (?) 시킨거였는데.. 맙소사
저 리치 좋아했나봐요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앞으로 리치..자주 먹어야겠어요
술맛도 하나도 안 나고 그냥 가볍게 마시기 너무 좋았어요 ~

드디어 나온 피자 ! 조명이 너무 파래서 사진을 잘 찍지 못 하는 저는.. 이런식으로 밖에 찍지 못 했네요..
피자는 정말 괜찮았어요 ! 일본매니저님은 4조각을 먹더라구요 그정도로 정말 맛있다는 뜻이겠죠? 레귤러를 시켰는데도 크기가 컸어요 !
저희는 저녁을 안 먹고 와서 이 정도로 먹었는데 3이 먹어도 술 안주로 딱 좋을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

이 날 갑자기 비가왔는데 가게에서 raining in manila ? 라는 여기 노래가 나왔다는데 저는 잘 모르지만 일본인 매니저님이 말해주었는데
운치있고 덥지도 습하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
Tmi이지만 저번에 마닐라에 갔을때 친척오빠 권유로 young cocoa - Manila 곡을 들었던게 기억에 나더라구요 한 번 들어보시는걸 추천 드릴게요 ㅎㅎ 노래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