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어학원/이룸 연수후기

두번째 방문하는 바콜로드, 그리고 이룸어학원에서

GENE_E-ROOM 2024. 2. 28. 00:15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날라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주를 보내고 있네요. 이룸에는 작년에 오고 두번째 방문이라 바콜로드가 마치 고향에 온것처럼 편안히 잘 지낸거 같아요.

이룸어학원의 첫인상은 깔끔한 대리석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맛사지샵을 갈려면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야 됐는데

COCO마사지샵도 이룸어학원에 붙어 있어서 아이들이 수영하는걸 보면서 편하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었어요.
필리핀 쌀에도 금방 익숙해졌는지 카페테리아에서 삼시세끼 다 챙겨 먹었더니 살이 쪄서 급다이어트를 해야하나 고민이 될 지경이네요.

그래도 나는 토종한국인이다~싶으신 분들은 볶은김치나 각종 소울푸드를 챙겨 오시면 야식으로 유용하게 쓰일겁니다.ㅎㅎㅎ
그리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학원근처에 카페도 있고 푸드코드같이 생긴 로컬 가게들도 있고 해서 아이들과 물놀이 하고 가볍게 가서 야식을 즐기기도 좋아요. ^^ 쇼핑몰도 학원 근거리에 있어서 그랩잡아서 편하게 다니실수 있고, 골프치시는 분들에게는 1인 1캐디 1카트로 라운딩 하셔도 8만원이 들지 않아요...바콜로드 비네틴골프장은 라운딩전에 무료로 연습하실 수 있으니 (볼보이비 100페소) 이용해 보세요.

 

이룸어학원 가까이에 있는 캐리비안 워터파크랑 노을맛집인 엘피셔호텔 루프탑 수영장 이용도 추천드려요~^^ 이번에는 배를 타고 일로일로섬에도 가보고 일로일로에서 기마라스라는 망고 원산지도 가보았어요. 뭐든 도전해 볼 수 있는게 긴 여행의 묘미인것 같아요.
 올때는 나 혼자 막막할것 같지만, 한국인 엄마들은 정보를 공유하며 금방 친해지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번시즌에는 한국인, 일본일들이 많았는데  민족 특유의 부지런함들이 있어서인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분위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지난번에도 느낀 찐 후기로 말씀드리는건데,
어학연수로 한달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자녀들의 체험학습을 이용해서라도 8주 이상은 어학연수를 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학원에 적응기간도 있고, 영어도 많이 늘리기 위해서는 4주는 짧다가 결론. 그리고 4주 등록이 자리가 잘 없어서 날짜 맞추기가 좀 어려워요.

 

한달 있다가 갈려니 많이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많이 배우고, 많이 즐기다 갑니다.
또 오고 싶을거 같아요.... 이룸어학원 선생님들과 바콜로드 사람들의 친절함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