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ay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콜로드 근교에 온천이 있는 Mambukal Miuntain Resort입니다!
리버타드 버스 터미널에서 맘부칼 가는 미니버스? 지프니?를 60페소를 내고 1시간 정도 타면 맘부칼 입구에 내릴 수 있어요!
맘부칼 입구에 내려서 매표소로 가시면 인원수와 어떤 풀장, 온천을 이용할지 옵션을 고른 후 계산하고 입장하면 돼요!
저는 선생님들과 일본 매니저 Cassie와 함께 갔어요!
수업시간에 온천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가고 싶다고 하니 선생님들끼리 갈 건데 같이 가는 건 어떠냐고 물어보셔서 함께 가게 되었어요!
인원수에 맞게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 식사부터 하자고 제안하셔서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보니까 구멍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길래
뭐지? 싶어서 봤더니 화산 활동으로 인해 물을 끓고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위험할 정도의 화산 활동은 아니에요! 활화산과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안전해요!
계곡물은 엄청 깨끗하고 시원👍
10시쯤 도착해서 밥 먹고 온천으로 이동하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온천부터 들어갔어요!
너무 뜨겁지도 너무 미지근하지도 않은 딱 좋을 정도의 온도였고, 너무 덥다 싶으면 물 온도 조절을 위해 뿌리는 물을 맞고 있으면
다시 바로 시원해져요!
맘부칼을 여러 번 갔지만 이렇게 큰 풀장은 처음이었어요!
확실히 선생님들과 함께 가니 몰랐던 곳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여러 군데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계단과 가까워질수록 깊이가 얕아지고 멀어질수록 깊이가 깊어져요!
아이들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성인들이 들어가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본 온천을 뒤로 돌아서 가면 엄청 뜨거운 온천이 나와요!
여기는 온도가 많이 높기 때문에 한 명당 10~15분 정도의 시간만 이용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온천 바로 옆을 보면 이렇게 예배당?처럼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그렇지만 여기 온천은 들어가면 안 돼요...
정말 오래된 얘기라고 듣기는 했지만 위험한 상황이 한번 일어난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호기심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들어가시면 안 돼요‼️
온천을 즐기며 하늘을 보면 새들이 정말 많이 날아다니는데 거의 전부다 박쥐예요!
한국에서는 박쥐 보기가 힘든데 바콜로드 근교의 맘부칼에서는 박쥐를 질리도록 볼 수 있어요!
저희는 다른 일정이 더 있어서 차 렌트를 해서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둘러보니 맘부칼 전체 지도가 있더라구요! 만약 가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체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
만약 맘부칼을 가신다면 여기서 꼭! 사진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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